[해운대구] 해운대 불빛축제
겨울철 해는 생각보다 빨리 지나 봅니다. 해가 지기 전에 동백섬 구경을 시작했는데 어느새 해가 넘어가고 주변이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동백섬 출렁다리를 지나고 해운대 백사장이 가까워지면서 황옥공주상을 지나갑니다. 해운대를 처음 방문했을 때는 못봤던 동상인 것 같은데 언제부터 있었을까 궁금해서 검색해봤습니다. 1974년도에 설치되었다가 1987년 태풍 셀마로 유실되었고, 잔해를 인양하여 상체 일부분을 부산시립미술관에 보관하다 1989년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옛날에 방문했던 사진을 찾아보니 그때에도 이 동상이 있었네요. 다만 신경 써서 바라보지 않아서 모르고 지나쳤나 봅니다. 동백섬 바위 해변이 끝나는 곳에서부터 해운대 백사장이 이어집니다. 삼각대를 챙겨서 나올까 고민했는데 나이 들면서 늘어난 귀찮음때문에 ..
부산
2022. 1. 3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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