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술관과 석파정 관람을 마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전에 배가 고파 가까운 곳에 있는 '다움 223.1'이라는 음식점에 들렀습니다. ☞ 다움223.1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223-1(부암동 281-13) / 02-396-8995 식당 바로 앞에 작은 주차공간이 있었는데 다행이 빈 자리가 있어서 차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음식점 입구에서 바라보면 북악산 정상이 보입니다. 바로 옆에 서울미술관이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작은 문이 석파정으로 연결되는 입구이지만 일반 관람객의 경우 이 문으로 들어갈 수 없고, 서울미술관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나들이 하기에 날씨가 괜찮은 일요일임에도 식당 안에 손님들은 별로 많지 않네요. 식당 안에는 생각보다 많은 좌석이 여기 저기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집은 ..
서울미술관 3층 계단을 통해 밖으로 나오면 흥선대원군의 별서(別墅)였던 '석파정(石坡亭)'으로 연결됩니다. 석파정은 조선말기 문신 김흥근의 별장이었던 걸 고종 즉위 후에 흥선대원군이 꾀를 내어 소유하게 된 곳인데, 한국전쟁 이후에 고아원, 병원 등으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개인소유가 되었습니다. 석파정 관람에 별도의 요금은 없지만 서울미술관을 통해서 입장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에 미술관 관람을 하면서 같이 구경하는 코스로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요일이지만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생각보다 관람객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작은 계곡 너머로 삼층석탑이 보입니다. 삼국시대 신라의 삼층석탑이라고 하는데 별다른 특징이나 설명은 없나 봅니다. 작은 계곡 건너편 바위에 '소수운련암(巢水雲漣庵)'이라는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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