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한동안 잘 다니던 등산이 올 겨울부터 좀 뜸해졌습니다. 올 겨울 유난히 많은 눈이 내린 산속을 혼자 다니려니 안전이 걱정되고, 이런저런 일로 일정이 맞지 않아 미루다 보니 작년 늦은 가을 지리산을 다녀온 이후에는 등산을 하지 않았네요.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면서 안내산악회를 예약했는데 모객이 부족해서 취소되버렸습니다. 이런..... 다음주 산행을 다시 예약해 놓고 등력을 점검 삼아 가까운 계양산을 등산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무릎 주변이 편하지 않다는 느낌이 드는데 그렇다고 아픈 통증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아무튼 신경이 쓰이는 상태입니다. 이번 등산을 하면서 무릎 체크를 좀 해봐야겠습니다. 천마산으로 올라가는 여러 경로 중에서 가정동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선택했습니..
남원을 떠나기 전에 늦은 아침식사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보를 검색하던 중 '두레식당'이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남원을 방문한 첫날 찾아왔던 곳인데 재료소진으로 일찍 문을 닫아서 아쉽게 돌아갔던 곳입니다. ☞ 두레식당 : 전북 남원시 서문1길 14(왕정동 34-24) / 063-626-3384 오전 11시에 문을 여는 곳이어서 조금 서둘러서 오픈시간 전에 방문했습니다. 식당 바로 옆에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인기가 많은 곳이어서인지 식당 밖에 대기석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는 식당 이름 아래에 콩나물국밥이 있었는데 실외에 있는 메뉴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오픈시간 이전에 방문했음에도 대기순서에는 벌써 여러분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역시나 인기가 많은 곳인가 봅니다. 그나마 대기순번이 그리 늦진 않은 것이 다행..
며칠 전에 애관극장과 가까운 '개항면'이라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차를 세워둔 경동 공영주차장으로 걸어가던 중에 화양식이라는 작은 식당을 봤습니다. 밖에 있는 메뉴판을 보니 음식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음식도 맛있어 보이는 것 같아서 기억해뒀다가 이번에 동인천 지역을 방문할 때 저녁식사 하러 들렀습니다. ☞ 화양식 : 인천 중구 개항로 81 1층(경동 212) / 0507-1348-7897 경동공영주차장 건너편인 경동제2공영주차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예전부터 있던 건물을 리모델링했나 봅니다. 꽤나 오래된 듯한 외관이지만 식당이 시작된 건 그리 오래되지 않다고 합니다. 귀여운 곰돌이 인형이 메뉴판을 들고 있습니다. 메뉴판 위에 오프닝 이벤트 쪽지가 붙어 있습니다. 실내는 그리 넓지 않습니다. 밖에서 ..
동인천역 주변은 예전에는 인천에서 아주 많은 사람들이 몰리던 번화가였지만 지금은 그때랑 상황이 많이 다른 구도심입니다. 예전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조금은 한산한 곳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다른 구도심들이랑 비슷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전 건물들을 리모델링해서 카페나 식당 등으로 운영 중인 가게들이 늘고 있는데 이런 곳에 들르는 것도 꽤나 재미있습니다. '개항면'도 예전에 있는 건물에 새롭게 생긴 식당인가 봅니다. 인터넷으로는 몇번 봤는데 주차하기가 애매해서 지나쳤는데 가까운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방문했습니다. 동인천역1공영주차장에서 걸어가면 5분 정도 걸립니다. ☞ 개항면 : 인천 중구 개항로 108-1(경동 68-7) / 032-773-1081 옛날에는 작은 병원이었을 것 같..
☞ 학원농장 청보리밭 축제(1/2) : https://hangamja.tistory.com/1934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 축제(1/2) 고창학원농장은 거의 매년 다녀오는 곳입니다. 봄이면 유채꽃과 청보리밭, 여름이면 해바라기, 가을이면 백일홍과 메밀꽃으로 보러 갑니다. 올해는 4월 15일~5월 7일이 청보리밭축제 기간입니다. hangamja.tistory.com 청보리밭 사잇길을 지나 이제부터는 유채꽃밭 구경을 시작합니다. 봄이면 학원농장에서는 청보리와 유채꽃을 볼 수 있는데 심는 장소가 그때그때 다릅니다. 하지만 대체로 청보리밭 언덕 윗길을 넘어가면 유채꽃을 심는 것 같습니다. 올해도 그렇습니다. 언덕 위로 올라가는 길 절반쯤이 유채꽃밭입니다. 지금까지 가까이에서 봤던 초록빛과 다른 노란 유채꽃밭..
고창학원농장은 거의 매년 다녀오는 곳입니다. 봄이면 유채꽃과 청보리밭, 여름이면 해바라기, 가을이면 백일홍과 메밀꽃으로 보러 갑니다. 올해는 4월 15일~5월 7일이 청보리밭축제 기간입니다. ☞ 학원농장 웹사이트 : http://www.borinara.co.kr/ 전북 고창 황토밭 보리 메밀~학원농장 직영쇼핑몰 "보리나라" www.borinara.co.kr 학원농장만큼이나 자주 들르는 옥돌정육점식당에서 아침식사를 먹었습니다. 어? 그런데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길과 도로에 있는 청보리밭축제 주차장을 안내하는 길이 다릅니다. 내비게이션에서 안내하는 길이 늘 다니던 길인데 주차장을 안내하는 길은 그 길과 방향이 다릅니다. 이상하다 싶었지만 둘 다 학원농장으로 갈 수 있는 길이니 일단 주차장 안내를 보고 따라갔..
저녁식사를 해결하고 숙소에 들어가야 할 것 같아서 경로상에 있는 음식점들을 검색하다 '민속왕순대'라는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 민속왕순대 : 전북 정읍시 칠보면 칠보신흥길 2(무성리 22-8) / 063-534-3646 2019년에 태풍 같은 비를 맞으면서 구경했던 무성서원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저녁 7시까지 영업시간인데 다행히 늦지 않게 도착했습니다. 시간이 늦은 편이라서인지 우리 앞에 있던 손님들이 나가고 나니 식당 안에는 우리만 남았습니다. 메뉴는 국밥과 순대, 머리고기, 막창볶음 등입니다. 가격표의 첫 글짜가 바뀌었네요. 작년부터 물가가 많이 올랐으니 그러려니 생각합니다. 순대국밥과 막창국밥을 한그릇씩 주문했습니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 국밥이 나왔습니다. 순대국밥은 순대와 내장만 들어가나 봅니..
천리포수목원은 2013년에 처음 방문한 이후 다섯번째 방문합니다. 매년 4월이면 천리포수목원에서는 '목련꽃 필 무렵'이라는 제목으로 목련축제가 열립니다. ☞ 천리포수목원 웹사이트 : http://www.chollipo.org/ 천리포수목원 www.chollipo.org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674 [태안] 천리포수목원 '천리포수목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수목원이라고 합니다. 故 민병갈(Carl Ferris Miller) 박사께서 6·25 전쟁 후에 사재를 들여 매입한 천리포 해안 토지에 16,0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심고 일평 hangamja.tistory.com 조금 늦게 도착해서 주차가 걱정됐는데 다행히 멀지 않은 곳에 세울 수 있었습니..
유기방가옥은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된 1919년에 건립한 전통가옥입니다. 매년 3월말에서 5월초까지 수선화 축제가 개최됩니다. 예전에 한번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너무 늦게 찾아간 터라 대부분의 수선화가 시들어버린 모습을 보고 실말스러웠는데 이번에는 인터넷으로 개화상황을 살펴보고 방문했습니다. 3월말부터 개화가 시작됐다고 하는데 구역별로 개화시기가 조금씩 다릅니다. 아마도 4월 첫째쯤이 제일 보기 좋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 유기방가옥 : http://xn--o39am5bv7vomeopa05vdxb.gajagaja.co.kr/ 서산유기방가옥 수선화축제, 한옥체험, 전통체험, 민화체험, 서산민박, 서산시골밥상, 서산가볼만한곳, 수선화축제, 한옥체험, 전통체험, 민화체험, 서산민박, 서산..
진해에서 벚꽃 구경을 한 다음 날, 인천으로 출발하는 기차를 타기 전에 창원에서 구경할만한 곳을 검색해 봤습니다. '창원수목원'이 있다네요. 숙소를 체크아웃한 다음 캐리어를 맡겨 놓고 택시를 타고 찾아갔습니다. '창원수목원'은 하늘정원, 유럽식 정원, 꽃의 언덕 등 15개의 테마원과 전시관, 선인장 온실 등의 조경시설로 구성되었으며, 2020년 3월 12일 경남 제3호 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택시 기사님도 이름을 잘 모르는 걸로 보아 완공된지 오래지 않나 봅니다. 안내 지도를 보면 그리 큰 규모는 아닌 것 같습니다. 도시 안의 공원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수목원 구경을 시작합니다. 창원도 진해만큼이나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우와, 능수버들인가 봅니다. 한껏 늘어뜨린 초록잎들이 벚꽃 ..
진해루까지 구경한 다음 창원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 정거장으로 걸어갔습니다. 가까운 버스 정거장이 있었지만 차량 정체로 버스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것 같아 걸어가다 보니 생각보다 많이 걸었습니다. 아침에는 택시로 왔던 길을 버스를 타고 돌아가니 시간이 좀 많이 걸리네요. 조금 돌아서가는 버스를 탔더니 대략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 저녁식사할 만한 곳을 검색하다 '해운대31cm해물칼국수 창원상남점'이라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 해운대31cm해물칼국수 창원상남점 : 경남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로56번길 7 101호(상남동 33) / 0507-1458-3135 버스정거장에서 내랴서 10분 조금 넘게 걸었습니다. 31cm 해물칼국수는 뭘까 궁금해집니다. 다행히 식당 안에 손님..
여좌천 벚꽃을 구경한 다음 멀이 않은 곳에 있는 해군사관학교로 이동했습니다. 천천히 걸어가던 중 진해역을 지나갑니다. 이곳에도 사람들이 많네요. 벚꽃을 구경하는 곳은 아닌데 이렇게 많은 건 아마도 셔틀버스를 타려는 사람들이거나 이곳에서부터 진해여행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인가 봅니다. 해군사관학교로 걸어가던 중 카페에 들렀습니다. 많이 걷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매일 마시던 커피를 안 마시니 카페인이 당기나 봅니다. 음, 그런데 커피가 맛이 없네요...... 하지만 창 밖으로 벚꽃이 보이는 풍경이 참 좋은 카페입니다. 아무튼 잘 쉬었다가 나가면서 보니 뒤로 방이 있네요. 알았다면 여기에 들렀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하지만 알았다 하더라도 아마도 빈자리가 없었을 걸로 생각됩니다. 벚꽃도 좋지만 동백꽃도 예..
점점 봄꽃의 개화시기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2주 전에 다녀온 매화마을도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일주일 이상 빨라졌다고 하는데 벚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주 토요일(3월 25일)부터 진해 군항제가 시작된다고 하길래 서둘러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진해는 2014년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는 엄청난 인파 때문에 다시 찾을 생각을 하지 않다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여행방법을 알아봤는데 가능하네요. 기차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크게 어렵지 않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숙소를 먼저 예약한 다음 KTX 예약을 검색했습니다. 그런데 서울역에서 창원중앙역까지 가는 KTX 노선이 많지 않네요. 그마저도 이용가능한 시간대의 좌석은 매진이 됐습니다. 음, 어찌할까 고민하다 일단 KTX를 타..
화엄사 구경하고선 인천으로 돌아가기 전에 점심식사를 먹으로 구례읍내로 이동했습니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보고 저장해 둔 '해달팥죽'이라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그저께 방문했던 식당도 근처에 있네요. ☞ 해달팥죽 : 전남 구례군 구례읍 5일시장길 17-2(봉동리 192-6) / 0507-1412-0670 구례5일시장 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는데 넓진 않습니다. 운 좋게 빈자리가 생겨서 잘 세웠습니다. 식당 외관은 상당히 클래식(?)한 모습입니다. 인터넷에서 본 것보다 가격이 올랐네요. 음식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것들의 가격이 올랐으니 그러려니 생각합니다. 가게 안은 그리 넓지 않습니다. 새알과 팥칼국수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간단한 밑반찬이 금방 차려집니다. 기다리던 새알과 팥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말랑말랑한 ..
구례여행 셋째날, 오늘의 일정은 '화엄사 문화산책'입니다. 오전 10시까지 화엄사 일주문 앞에서 가이드를 만나야 하는데 방문 차량들이 많아서 화엄사 안쪽에 있는 제2주차장에 세웠더니 되돌아오는 거리가 좀 되네요. 화엄사 옆을 지나 일주문으로 서둘러서 되돌아가던 중 그저께 밤에 봤던 홍매화 앞을 지나갑니다. 이틀이 더 지나긴 했지만 그때보다 훨씬 더 많은 꽃을 피웠네요. 참 예쁘게 잘 피었습니다. 모이는 장소인 일주문 앞에 2분 정도 늦게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도착하지 않은 팀이 있어 조금 더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화엄사 안을 잠깐 구경했습니다. 가이드님의 설명에 의하면 다른 사찰에서와 달리 화엄사의 일주문은 문이 있습니다. 화엄사도 여러번 왔던 곳이지만 모르고 그냥 지나쳤던 건데 설명을 듣고..
광양 매화마을을 구경하고 난 뒤에 구례 산수유마을로 이동했습니다. 구례 산수유꽃 축제도 오늘부터 시작되어 이곳도 방문객들이 아주 많습니다. 축제장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많아서 주차장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많이 걸리기는 했지만 걱정했던 것만큼 많이 막히지는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구례산수유꽃축제도 2007년에 처음 방문한 이후 여러번 다녀왔던 곳입니다. 광양 매화마을을 들르면 같이 들르기 좋은 축제입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208 [구례] 제20회 구례산수유꽃축제 점점 봄이 오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3월 중순이면 광양매화축제와 구례산수유축제를 같이 볼 수 있는 기간이었는데 올해에는 일주일 정도 당겨졌습니다. 광양매화축제..
많이 춥지 않았던 올해 겨울이 어느새 지나고 봄이 가까이 왔다는 걸 느끼게 하는 요즘입니다. 한낮의 기온이 20도를 넘어간다니 봄까지 후딱 지나가지 않을까 걱정스러울 정도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매화축제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축제가 중지되었는데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4년 만에 축제가 다시 열렸습니다. 예전보다 1~2주 정도 빨리 축제가 열리는 거라 제대로 개화가 될까 싶었는데 높은 기온이 이어지고 있으니 금방 꽃이 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습니다. 2015년에 처음 광양 매화마을을 다녀온 후 이번이 아마도 여섯번째 방문인가 봅니다. 첫번째는 너무 늦게 방문해서 매화꽃이 거의 다 떨어진 후였고, 두번째부터는 일정을 그런대로 잘 맞춰 방문해서 매화꽃..
꽃피는 봄이 왔습니다. 복수초나 변산바람꽃 등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들도 있지만 여럿이 함께 무리 지어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봄꽃은 매화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매화꽃을 보러 광양을 찾아갔습니다. 한때는 거의 매년마다 찾아가던 곳이었는데 몇년 건너뛰고 나더니 코로나19까지 겹치니 한동안 찾지 않았습니다. 인천에서 광양까지는 그리 만만치 않은 거리여서 조금 덜 먼 곳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들르기로 생각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숙소는 구례 화엄사 근처에 있는 곳을 예약했습니다. 다행히 도로가 별로 막히지 않아서 저녁시간 조금 지나서 잘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막 해가 넘어가려나 봅니다. 오늘 아침에 엄청난 안개가 끼더니 걷힌 후에도 하루 종일 뿌연 대기상태여서 예쁜 노을을 기대하기는 ..
제이드 가든을 구경한 후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식사를 해야 할 것 같은데 더운 날씨 때문인지 시원한 거 먹고 싶어 졌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다 '봉화전'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 봉화전 : 경기 가평군 가평읍 경춘로 1795(상색리 254-4) / 031-581-5221 경춘선 도로 안쪽에 있어서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라가면 의외로 넓은 공간이 나타납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해야 합니다. 어복쟁반이나 모듬전, 녹두 빈대떡 등 맛있어 보이는 메뉴들이 있지만 시원한 냉면으로 주문했습니다. 일요일인데 식당 안에는 손님들이 별로 안 보입니다. 주문한 평양냉면이 나왔습니다.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양이 적지는 않네요. 육수를 먼저 맛보니 밍밍한 맛은 아닙니다. 겨자와 식초를 적당히 넣고 잘 ..
춘천을 방문할 때면 생각나는 음식은 닭갈비와 막국수입니다. 다른 음식을 판매하는 맛집들도 많지만 저는 이 두가지 음식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낮의 날씨가 조금 더웠나 봅니다. 막국수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동안 샘밭막국수는 몇번 가봤으니 다른 막국수집을 검색해봤습니다. 숙소랑 가까운 곳에 '삼대막국수'가 있네요. ☞ 삼대막국수 : 강원 춘천시 남춘로5번길 22(퇴계동 365-7) / 033-253-8600 식사하기에는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식당 앞이 텅 비어 있습니다. 식당 안에도 손님들이 별로 없습니다. 막국수를 둘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은 무채절임(?)과 열무김치 두개 뿐입니다. 하지만 막국수에 다른 반찬은 더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둘 다 아삭하고 맛있습니다. 잠시 후에 막국수 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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