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강천산군립공원
오전에 들렀던 일우당 사장님의 강력추천으로 강천산군립공원을 방문했습니다. '강천산'은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용천산(龍天山)'이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1981년에 전국 최초의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방문객들이 많기는 하지만 열흘간의 추석연휴 기간임을 감안하면 엄청 많은 편은 아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앗! 그런데 추석연휴 3일간은 주차요금과 입장료가 무료라는 반가운 안내를 받았습니다. 어제 하루 종일 내린 비 때문인지, 아님 원래 이곳 계곡이 물이 많은 건지 보기 좋을 만큼의 물이 길 옆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꽃무릇은 꽃이 진 이후에 잎이 나와 서로 만나지 못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런 장면을 확인한 건 처음입니다. 줄기가 매끈해서 잎이 매달릴 만한 곳이 없을텐데 어디에서..
전라북도
2017. 10. 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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