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숙소에 도착해서 체크인한 다음 짐을 내려놓고는 근처의 음식점을 검색하던 중 '두암식당'이라는 곳을 찾아 갔습니다. ☞ 두암식당 : 전남 무안군 몽탄면 우명길 52(사창리 697-2) / 061-452-3775 '한국인의 밥상' 등 여러 프로그램에 소개된 집이라고 하는데 늦은 시간이라 문을 닫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 영어중이었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여러 방송에 소개된 장면을 액자로 만들어 걸어 놨습니다. 꽤나 방송에 많이 나온 곳인가 봅니다. 식사 종류로는 짚불구이와 오리탕 두가지인데 우리는 짚불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손님이 많지 않아서인지 금방 상이 차려집니다. 이게 뭘까 싶은 수상쩍은(?) 소스는 칠게장 소스라고 합니다. 얼마를 조금 더 기다린 다음 삼겹살 짚불구이가 나왔습니다. 음....
연꽃축제가 열리는 회산 백련지에서 평화의 동산과 바람개비 동산 등을 구경한 다음 연꽃에 있는 수련공원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수련공원 입구에 하트 모양의 예쁜 꽃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꽃 색깔이 화사하고 예뻐서 생화인가 하고 살펴봤는데 조화네요...... 하지만 좀 떨어져서 보면 잘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들었습니다. 관람객들이 많아지면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수련 연못 안에 동그란 징검다리가 있는데 너무 더워서 저기까지 걸어갈 생각이 들지 않네요...... 연못 안에 있는 두루미 조형물의 퀄러티도 꽤나 괜찮습니다. 무지 덥긴 하지만 사진상으로는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연못 중앙에 있는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다리 양쪽 가장자리에서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줄 안개분수를 뿜어주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여행에서는 아직까지 한번도 방문해본 적이 없던 전남 무안에 들렀습니다. 여행기간 내내 이어질 무시무시한 무더위가 걱정스럽긴 하지만 날씨는 뭐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무안 백련지로 연꽃을 구경하러 가기 위해 아침에 서둘러 출발하느라 식사를 제대로 못해 조금 빠르지만 점심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 검색으로 '무안식당'이라는 곳을 찾아 갔습니다. 인터넷에서 많이 검색되는 곳이라 줄서서 기다려야 하나 걱정했는데 점심시간보다 조금 빨리 도착해서 인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인터넷 검색 결과로는 한우 음식(한우등심, 한우 샤브샤브 등)이 유명하지만 점심식사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건 좀 익숙하지 않아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육회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비주얼로는 뭔가 특별함은 보이지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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