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명옥헌원림(鳴玉軒苑林)
'명옥헌원림(鳴玉軒苑林)'은 조선 중기 오희도(吳希道:1583~1623)가 자연을 벗삼아 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오이정(吳以井:1619∼1655)이 명옥헌을 짓고 건물 앞뒤에는 네모난 연못을 파고 주위에 꽃나무를 심어 아름답게 가꾸었던 정원입니다. 소쇄원과 더불어 남도 민간 원림의 대표중의 하나입니다. 예전에 들렀을 때에는 바로 앞에까지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마을 입구에 주차한 다음 걸어가야 합니다. 뭐 그리 멀지 않은 거리라 마을 구경삼아 천천히 걸을만 합니다. 명옥헌으로 걸어가는 도중 물이 고인 연못이 있길래 그럴듯하게 보였는데 사진은 그렇지 않네요. '털갈퀴덩굴'이라는 작은 꽃인데, 색깔이 참 예쁘고, 여럿이 뭉쳐서 피어 있으니 벌들이 아주 많이 찾아 옵니다. 찔레꽃은 줄기가 비..
전라남도_광주
2015. 5. 2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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