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두오모 박물관(Museo del Duomo)
산타 마리아 델라 그라치에 교회에서 두오모 광장까지는 구글맵으로 1.8km 정도의 거리니 그리 가깝지는 않네요. 하지만 거리와 가게들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었습니다. 두오모 광장에는 역시나 사람들이 많습니다. 로마와 피렌체, 베네치아의 대성당 앞 광장 중에서 제일 넓기도 하지만 사람들도 제일 많은 것 같습니다. 밀라노 대성당의 대리석 표면은 태양의 위치에 따라서 색깔이 조금씩 다르게 보입니다. 밤에는 주변의 조명을 받아서 살짝 노란색이, 한낮에는 흰색처럼, 지금은 지금은 살짝 노란색이 들어간 따뜻한 색깔로 보입니다. 햇빛의 밝기를 아주 잘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날씨가 좋다는 건 행운입니다. 대성당의 정면에 있는 5개의 청동문은 19~20세기에 제작되었는데 각종 부조 패널로 장식되어 있습니..
해외여행/이탈리아
2020. 2. 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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