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다] 누에보 다리(Puente Nuevo)
투우장을 구경하고는 조금 더 걸어가서 '알라메다 타호 공원'에서부터 파라도르가 있는 방향으로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론다(Ronda)'는 타호 협곡 위 해발 780m의 고지대에 세워진 절벽 위의 도시인데, 헤밍웨이가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집필했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마을 안에 있을 때는 잘 모르는데 마을의 가장자리 쪽으로 나오니 정말 이곳이 절벽 위의 도시로구나 하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풍경을 만납니다. 저 아래 멀리에도 드문 드문 집들이 몇채 보이네요. 스페인이 우리나라보다 따뜻한 곳이라고 하지만 지금이 1월이라 겨울이고, 게다가 올해에는 이상 기온으로 유럽이 예년보다 추워졌다고 하는데도 그런 상황에서도 이렇게 꽃을 피운 나무를 보니 더 반갑습니다. 왼쪽이 누에보 다리가 있는 방향입..
해외여행/스페인
2017. 1. 31. 11:44
공지사항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