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여행을 마치고 어디를 가볼까 생각하다 성산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꼬스뗀뇨'라는 카페를 찾아갔습니다. 아까 우도에서 만났던 비가 조금씩이지만 다시 내리기 시작하네요. 하지만 많지 않아 그나마 다행입니다. 구좌읍 종달리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마을 해안가에 있는 카페입니다. 카페 바로 옆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인기가 많은 카페인 것 같은데 평일 오후여서인지, 아님 날씨 때문인지 주차장에 차량들이 많지 않네요. ☞ 꼬스뗀뇨 :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2080 꼬스뗀뇨(종달리 150 꼬스뗀뇨) / 0507-1395-6912 ☞ 꼬스뗀뇨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_costeno/?utm_medium=copy_link 카페 앞 도로 건..
비자림 걷기를 마치고 가까운 곳에 있는 '비자블라썸'이라는 브런치 카페에 들렀습니다. 집에 있을 때는 내가 원하는 커피를 내 맘대로 만들어 마셨지만 제주여행을 하는 동안은 카페인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카페인 제대로 보충해야겠습니다. ☞ 비자블라썸 : 제주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2244(평대리 3210-4) / 0507-1341-3885 시내가 아닌 곳에 있어서인지 카페 건물 주위의 공간이 넉넉합니다. 카페 앞에 잔디밭이 넓고, 옆에는 억새밭도 있습니다. 제주안심패스 앱으로 방문 인증을 하고 QR체크와 체온 체크를 하고 안으로 들어섭니다. 현관에 멋진(?) 작품이 걸려 있네요. 카운터 옆 큰 시계 아래에 책이 몇권 놓여 있습니다. 가져가서 읽어도 되나 봅니다만 여행 일정이 바쁜 관..
'비자림(榧子林)'은 500~800년생 비자나무들이 자생하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장소입니다. 벼락 맞은 나무부터 오랜 세워 자란 아름드리 나무까지 다양한 비자나무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정도가 아니라면 주차는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비자림 입장료는 성인 기준 3,000원입니다. 비자림은 조용히 숲길을 걷는 기분이 좋아서 제주도를 방문할 때마다 찾는 곳입니다. 비자림의 인기가 많아진 건지, 아니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아져서인지 아무튼 방문객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기온은 많이 낮아졌지만 햇살이 따뜻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아침에 눈 내리던 상황에서는 상상되지 않는 날씨입니다. 잎을 보고는 비자나무인가, 주목인가 햇갈렸는데 비자나무가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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