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구문소
만항재 쉼터에서 잠깐 구경을 하고 철암탄광역사촌으로 이동하는 길에 '구문소'가 보이길래 잠깐 차를 세우고 구경했습니다. 차를 세운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주차장 앞에 꽃잔듸가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서 구문소까지는 멀지 않아 금방 도착합니다. 아직도 피어 있는 황매화가 먼저 반겨줍니다. 낙동강의 상류인 황지천의 강물이 이곳에 이르러 큰 산을 뚫고 지나면서 석문(石門)을 만들고, 깊은 소(沼)를 이룬 곳이 구문소라고 합니다. '도강산맥(渡江山脈, '강물이 산을 넘는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이곳 구문소에서 현실이 되어 나타났다고 합니다. 구문소는 1억 5,000년 전에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산을 가로지르는 강이라고 합니다. 이곳에도 역시나 용과 관련된 전설이 있..
강원도
2016. 5. 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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