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은 단풍이 예쁘게 물드는 것 같습니다. 알록달록 여러 빛깔로 물드는 산도 예쁘지만 노랗게 물드는 은행나무의 단풍도 아주 예쁩니다. 충북 괴산에 있는 문광저수지는 1978년 5월에 준공한 저수지입니다. 저수지 주변에 숲이 우거져 있고 고목이 많아 풍경이 아름답다고 합니다만 가을이 되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가로수길이 유명한 곳입니다. 문경 가는 길에 잠시 들렀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차량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가 어려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주말이었다면 많이 혼잡할 걸로 생각됩니다. 저수지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이 아주 예쁩니다. 차도 옆은 조금 더 넓은 은행나무 가로수길입니다. 음, 기대했던 것보다는 은행나뭇잎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은행나무길 중간쯤에 그네가 있습니다. 은행나무랑..
맛식당에서 올갱이국을 맛있게 먹고 괴산 산막이옛길로 이동하던 중에 예쁘게 핀 겹벚꽃이 있길래 차를 세우고 잠시 구경했습니다. 여러번 방문했던 개심사 왕벚꽃만큼은 아니지만 예쁘게 활짝 피었습니다. 괴산 산막이 옛길 주차장은 벌써 많은 차량들이 도착해 있습니다. 산막이길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작은 주차장은 이미 차량들이 가득 차서 조금 앞에 있는 주차장에 세웠습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단체관광객을 실은 대형 버스들도 많이 있네요. 하지만 오전에 도착해서인지 아직은 자리가 부족하진 않았습니다. '괴산 산막이옛길'은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됐던 총 길이 10리의 옛길입니다. 1957년 괴산댐이 준공되면서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길이 됐다고 합..
문경새재에서 출발해서 괴산 산막이 옛길을 걷기 전에 늦은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괴산읍에 있는 '맛식당'이라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 맛 식당 : 충북 괴산군 괴산읍 괴강로 12(동부리 638-5) / 043-833-1580 이곳은 허영만의 만화 식객 22권에 소개된 올갱이국 전문 식당입니다. 도로면에 있는 식당인데, 별도의 주차장은 없나 봅니다. 가까운 도로 주차라인 안에 주차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는 오전 10시에 문을 연다고 했는데 오늘은 좀 늦어집니다. 같이 줄 서서 기다리던 다른 손님께서 사장님께 전화해보니 오늘은 10시 30분에 연다고 하시네요.(지금 검색해보니 오전 9시에 연다고 하네요. 아마도 계절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지나 봅니다. 오후 2시면 영업이 종료된다고 하는데 준비한 음식이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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