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제문화단지 - 능사, 고분공원
백제문화단지 내 사비성 동궁전 영역 동편으로 '능사'라고 하는 사찰지역이 있습니다. 능사는 성왕의 명복을 빌기 위한 백제 왕실의 사찰이라고 합니다. 능사 가운데 솟아있는 '오층목탑'은 그 위용이 대단하여 저 멀리서부터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능사 입구에 가운데 길을 기준으로 양쪽에 작은 연못을 조성해 놨습니다. 흙탕물이 나쁜 것은 아니겠지만 조금 더 맑아서 반영이 더 잘 보인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능사의 정문인 '대통문(大通門)' 너머로 보이는 오층목탑의 위압감은 법주사의 팔상전을 능가하는 듯 합니다. 경주 황룡사 구층목탑이 남아있었다면 어땠을런지 실감할 수는 없지만 아무튼 이 오층목탑의 위용은 참 으리으리하군요. 연못의 물이 맑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반영이 보입니다. 대통문을 지나 오층목탑 바로 앞..
충청남도
2011. 10. 25. 21:30
공지사항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