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역 주변과 신포동은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번화가였지만 지금은 그때만큼 사람들이 많지 않는, 조금은 한산해진(?) 구도심이 되었습니다. 차이나타운이나 개항장 등을 방문할 때면 가끔씩 들릅니다. 언제부터인가 개항장 주변에 하나둘씩 음식점이나 카페 등 새로운 가게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개항도시'라는 카페도 예전에는 볼 수 없던 새로 생긴 북카페 겸 문화공간입니다. ☞개항도시 : 인천 중구 개항로 72-1(경동 230-28) 지난달(5월)에 애관극장과 가까운 곳에 있는 '화양식'이라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들렀는데 카페 안과 커피맛이 마음에 들어서 차이나타운에서 식사를 하고 한번 더 들렀습니다. ☞화양식 들렀던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939 [중구] 화양식 ..
며칠 전에 애관극장과 가까운 '개항면'이라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차를 세워둔 경동 공영주차장으로 걸어가던 중에 화양식이라는 작은 식당을 봤습니다. 밖에 있는 메뉴판을 보니 음식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음식도 맛있어 보이는 것 같아서 기억해뒀다가 이번에 동인천 지역을 방문할 때 저녁식사 하러 들렀습니다. ☞ 화양식 : 인천 중구 개항로 81 1층(경동 212) / 0507-1348-7897 경동공영주차장 건너편인 경동제2공영주차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예전부터 있던 건물을 리모델링했나 봅니다. 꽤나 오래된 듯한 외관이지만 식당이 시작된 건 그리 오래되지 않다고 합니다. 귀여운 곰돌이 인형이 메뉴판을 들고 있습니다. 메뉴판 위에 오프닝 이벤트 쪽지가 붙어 있습니다. 실내는 그리 넓지 않습니다. 밖에서 ..
4월의 마지막날이자 석가탄신일인 목요일, 저녁식사로 뭘 먹을까 생각하다 신포동으로 갔습니다.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던 중이지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녔습니다. 신포시장을 구경하던 중 신포우리만두로 들어갔습니다. 신포우리만두는 쫄면의 원조라고 하니 쫄면과 치즈 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쫄면은 전에 먹었을 때는 맛있게 잘 먹었는데 이번에는 면이 쫄깃하다기 보다는 덜 삶아진 것 같습니다...... 치즈가 들어간 돈까스. '옛날'이라는 게 언제를 기준으로 말하는 건지는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대략 30년전에 먹던 그때의 비주얼입니다. 사실 치즈돈까스는 더 지나서 먹어봤으니 그 옛날에 먹었던 것과는 다르지요. 그런대로 잘(?) 먹고, 주차한 곳으로 걸어가다 '칼리가리 브루잉'이라는 수제맥주집을 봤습니다. 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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