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도산서원을 구경하고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퇴계종택(退溪宗宅)까지 구경을 갔습니다.
응? 그런데 대문 앞에 차량이 무지 많습니다.
여기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인가? 하는 의아함이 생겼지만 어쨌든 빈 곳에 차를 세웠습니다.
음...... 대문 앞에 어르신들이 몇분 서 계시길래 여쭤보니 오늘이 시제를 지내는 날이라고 합니다.
아...... 그래서 이렇게 많은 차량이 모인 것이로군요.
혹시나 싶어 구경을 해도 되는지 물어보니 다행이 괜찮다고 말씀하시네요.
종택 안으로 들어가는 솟을대문 윗쪽에는 '열녀통덕랑행사온서직장이안도처공인안동권씨지려(烈女通德郞行司醞署直長李安道妻恭人安東權氏之閭)'라고 쓰인 '정려(旌閭)'가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퇴계 선생의 손자 며느리 안동권씨의 정려라고 합니다.
안으로 들어오긴 했지만 한쪽에서는 시제를 지내고 있는 중이라 구경하는 발걸음이나 사진 찍는 일이 조심스럽습니다.
시제를 지내고 있는 곳이 '추월한수정(秋月寒水亭)'이라는 정자인데 시제때문에 구경하지 못 했습니다.
시제때문에 제대로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도산서원에 온다면 같이 방문해볼만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나중에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가까운 곳에 퇴게 선생의 묘도 있다고 하니 미리 알았다면 그곳까지 가볼 걸 그랬습니다.
'경상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송] 서울여관식당 (0) | 2017.10.30 |
---|---|
[안동] 몽실식당 (5) | 2016.10.18 |
[안동] 도산서원(陶山書院) (0) | 2016.10.18 |
[안동] 봉정사 영산암(鳳停寺靈山庵) (0) | 2016.10.18 |
[안동] 천등산 봉정사(天燈山 鳳停寺) (0) | 2016.10.18 |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