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번여행에서 기대한 것 중에서 하나는 역시 남도지방의 맛있는 음식입니다.

그동안 남도지방을 여행하면서 먹었던 여러 음식들을 생각해보면 기대에 못 미친 곳도 몇번 있었나 싶었는데 대체로 괜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포에 내려와서 제일 먼저 들른 곳은 '장터식당'이라는 음식점입니다.

 

☞ 장터 : 전라남도 목포시 금동1가 1-1 / 061-244-8880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51

 

 

작년에 들렀을 때와 가격은 다르지 않습니다.

 

 

방문한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손님들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리 복잡한 편은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꽃게살을 4인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전화를 길게 받느라 음식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 했습니다......

아무튼 꽃게살이 이렇게 2인분식 담겨서 두그릇이 나옵니다.

잘 발라진 꽃게살을 숟가락으로 떠서 밥이랑 비벼 먹으면 되는 거라 손에 묻히고 닦고 하는 번거로움없이 맛있게 꽃게살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식당이 좀 특이한 게 음식의 꽃게살이라는 메뉴는 밥과 같이 먹어야하는 음식일 것 같은데 밥은 추가로 주문해야 합니다.

아무튼 밥은 넓은 대접에 참기름이 살짝 뿌려진 상태로 나옵니다.

하지만 이러고 난 다음 공기밥을 추가 주문하면 그냥 공기밥만 나옵니다.

 

 

아무튼 꽃게살을 넣고 살살 비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빨간 색깔을 보면 매울 것 같지만 매운 걸 잘 먹지 않는 제 입맛을 기준으로는 살짝 매운 정도입니다.

 

 

 

작년에는 공기밥을 추가해서 더 먹었지만 이번에는 운전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먹었던 것들 때문인지 추가주문하지는 않았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유달산에 갔다온 다음 숙소가 있는 영암으로 가기 전에 다른 곳을 더 들렀습니다.

일본식 정원을 보러 '이훈동 정원'을 보러 갔는데 주말에만 개방이 가능하다는 말에 구경을 못 하고 바로 아래에 있는 '성옥기념관'을 잠깐 구경했습니다.

 

 

 

성옥기념관을 구경하고는 가까운 곳에 있는 '국도1,2호선기점'을 들러 사진만 찍고는 그 위에 있는 '목포근대역사관 본관'은 그냥 통과했습니다.

 

 

 

'목포근대역사관 별관'에 들러서 잠시 구경했습니다.

 

 

 

 

목포근대역사관 별관 바로 옆에 '행복이 다득한 집'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웬지 들어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예쁜 모습입니다.

 

 

'전라남도_광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포] 코롬방제과  (0) 2016.01.17
[영암] 한옥호텔 영산재(榮山齋)  (0) 2016.01.17
[목포] 유달산(儒達山)  (0) 2016.01.17
[담양] 명옥헌원림(鳴玉軒苑林)  (0) 2015.05.20
[담양] 소쇄원(瀟灑園)  (0) 2015.05.20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