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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_광주

[목포] 코롬방제과

한감자 2016. 1. 17. 12:20

영암에 있는 한옥호텔 영산재에서 1박을 한 다음 목포를 떠나기 전 아침에 롬방 제과에 들렀습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어제 저녁에 들러서 빵을 사서 저녁식사를 해결할 생각이었는데 예상외로 화요일이 문을 닫는 날이라 그냥 지나치기 아가워 다시 한번 들렀습니다.

 

☞ 코롬방 제과 : 전라남도 목포시 무안동 1 / 061-243-2161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52

 

이곳은 주차장이 별도로 있지 않아 목포역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왔습니다.

 

 

처음에 방문했을 때에도 든 생각이지만 저렇게 번쩍거리는 황금빛 기둥과 테두리를 참 인상적입니다.

 

 

오전 10시를 조금 넘은 시간이라 손님들이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만 우리가 가게 안에 있는 동안 꾸준히 오고 있었습니다.

 

 

 

이런 유명하고 큰 제과점에 여러 빵들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예쁘면서도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참 많아서 보기만 해도 저절로 마음이 행복해지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빵 뿐만 아니라 과자나 케잌도 맛있어 보입니다.

 

 

 

일단 이곳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새우바게트와 크림치즈 바게트를 사고, 아이들이 먹고 싶어할만한 걸로 몇개 더 골라서 계산한 다음 2층으로 올라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어정쩡한 오전시간이라서 그런지 2층에는 손님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크림치즈 바게트와 새우바게트는 전열장에 있지 않고 계산하는 곳 옆에 말하면 하나씩 포장해서 줍니다.

 

 

새우바게트나 크림치즈바게트나 둘 다 새우 등쪽을 닮은 것 같습니다.

둘 다 맛있는 것 같습니다만 내 입맛으로는 새우바게트가 더 맛있었습니다.

 

 

 

코롬방제과에서 빵과 커피로 아침식사를 해결한 다음 바로 옆에 있는 '오거리문화센터'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이곳은 '구 동본원사 목포병원'으로 불리는 1930년대 초반에 지어진 본식 불교사원이 있는 곳입니다.

 

 

출입구 위로 원형으로 구부러진 일본 사원의 전형적인 형태가 보이는데 해방후에는 교회로 전용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사찰이 교회가 되는 특이한 약력이 있는 건물입니다.

지금은 전라남도 등록문화재로 등록되었다고 하는데, 그 때문에 실내를 재단장하기 위해서인지 안을 구경할 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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