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롯데부여리조트

이번 여행의 숙소를 부여에 있는 '롯데부여리조트'로 정했습니다.

작년에 오픈한 곳인데블로그 등에 남겨진 사용후기를 살펴보면 유지관리는 그다지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아무튼 시설은 깔끔하고 건물이 예쁩니다.

리조트라고는 하지만 아직은 숙소와 물놀이 시설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롯데부여리조트 : http://www.lottebuyeoresort.com

 

숙소에 짐을 풀고 나서 복도를 걸어나오면서 건물 외벽이 예쁘길래 작은 창문 밖으로 카메라를 내밀고 찍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쪽은 객실 방향이 아니라 객실 밖 복도의 외벽입니다.

 

건물 외벽에 알록달록 붙어 있는 작은 판떼기(?)는 그냥 장식일뿐 별다른 기능을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복도 창문이 작고, 저런 판떼기가 있어서 복도 밖으로 카메라를 내밀고 사진 찍기에는 그다지 편하지 않습니다.

저쪽 9층 끝 개방된 곳에서 호텔의 풍경을 내다볼 수도 있습니다.

 

건물 참 멋있습니다.

 

외출해서 궁남지 구경하고, 저녁식사까지 하고 난 다음 숙소로 돌아와서는 숙소 야경을 몇장 찍었습니다.

9층 가장자리에 있는 개방된 곳에서 내려다 본 모습인데 아경도 멋집니다.

 

저 멀리 '백제문화단지'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번 여행에는 16-35mm 렌즈만 가져온 탓에 좀 더 가까이 당겨 찍을 수가 없습니다.

 

리조트 입구에 있는 회랑이 조명을 받으니 더 멋집니다.

 

손님들도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롯데부여리조트는 아직은 리조트로서 완공된 모습은 아닌 듯합니다.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프리미엄아울렛이나 어린이 놀이공원 등의 시설들이 나와 있지만 아직 그런 시설들은 없는 상태입니다.

인터넷에 남겨진 이용후기를 보고는 객실이 지저분하거나 직원들이 불친절할려나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지만 우리 가족이 이용할 때에는 그다지 그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아무튼 아직 국내여행에서 다녀본 곳으로는 제일 좋은 숙소를 다녀왔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