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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봉평] 허브나라농원

한감자 2014. 5. 5. 10:26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포함된 5월의 황금연휴, 뒤늦게 한달전부터 숙소를 알아봤는데 웬만한 곳은 이미 예약이 완료되었거나 예약을 받지 않아 이곳 저곳을 검색하다 많이 다녀왔던 곳이지만 강원도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인천에서 출발해서 고속도로가 많이 막힌다 하여 국도를 이용했지만 이 방법도 그리 효과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아침 8시쯤에 출발해서 점심때가 조금 넘어 도착한 횡성에서 간단하게 식사한 후 봉평 허브나라농원에 도착하니 벌써 2시 30분이 넘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두시간 조금 더 걸리는 거리인데 6시간 정도가 걸렸나 봅니다. 인터넷을 보니 다른 곳도 다 비슷한 상황이라 하는 걸 보니 그러려니 생각합니다. 봉평 허브나라농원은 꽤나 여러번 다녀온 곳이지만 둘째 딸아이가 숙소인 용평리조트로 가는 길에 들러보고 싶다길래 다시 방문했습니다.

 

☞ 허브나라농원 웹사이트 : http://www.herbnara.com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322

                                 http://hangamja.tistory.com/181

                                 http://hangamja.tistory.com/1

 

예전에 이용했던 주차장은 해결이 안된 건지 허브나라농원 입구 다리를 건너 소나무숲 있던 곳을 무료 주차장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주차할 곳이 남아 있는 걸 보니 방문객들이 아직은 예상보다는 많지 않은 듯 합니다. 아니면 아직도 도착하지 못한 방문객들이 많은가 봅니다.

 

 

날씨가 좋으니 보이는 풍경도 좋습니다.

 

 

사실 허브나라농원이라고는 하지만 허브라는 식물의 범위가 꽤나 넓어서 허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다른 꽃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더 좋습니다.

 

 

이곳에서는 튜울립이 한창 잘 피어 있습니다.

 

 

바람때문인지 한쪽 방향으로 약간 기울어 있지만 라벤더도 잘 피어 있습니다.

 

 

이곳은 꽃과 정원, 소품들을 잘 배치해놨습니다.

 

 

꽃이나 풀 앞에 이름이 있는데 서로 잘 안 맞거나 외우기 어려운 외국 이름들이라 머릿속에 안 들어 옵니다.

 

 

양귀비도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비올라도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리빙스턴 데이지가 맞는데 다른 이름으로 불립니다.

 

 

데이지

 

 

자작나무의 초록 잎들도 활짝 핀 꽃 만큼이나 보기 좋습니다.

 

 

매발톱꽃은 이 색깔 밖에 안 보입니다.

 

 

유리온실 안은 관리가 잘 되는지 이곳에서 자라는 꽃들은 꽤나 싱싱합니다.

 

 

예상보다 많지는 않다고 하나 기본적으로 꽤나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곳이라 사람들 피해가며 사진 찍으려니 풍경사진을 찍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튤립은 예상외로 종류가 많은가 봅니다.

 

 

여러번 방문했던 곳이라 관람경로를 웬만큼 알고 있어서 걸어다니며 구경하는 것이 별로 힘들진 않습니다.

 

 

이곳은 자주 방문해도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만 5월 정도의 햇살이 따갑지 않고, 꽃 구경하기에도 좋은 그런 계절에 방문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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