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복궁(景福宮)

경복궁이나 창덕궁 등의 궁궐구경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장하려 하니 수문장 교대의식을 하고 있네요.

 

 

오늘은 학급 애들 네명을 데리고 현장학습하는 거라 부지런히 구경하며 걸었습니다.

 

 

 

근정전과 강녕전, 교태전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있었는데 향원정 앞에는 별로 많지 않네요.

 

 

집옥재는 공사가 마무리 되었네요.

 

 

경복궁 북문인 신무문을 나가 청와대를 잠시 구경하고는 다시 들어와 태원전에 들렀습니다.

 

 

이곳은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곳이라 차분하게 사진 찍기에는 좋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잠시 쉬었다가 갑니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경회루 관람시간에 맞춰 이동했습니다.

 

 

오후 2시, 왕족들이 이용하는 가운데 문으로 입장했습니다.

 

 

솟을대문이 있는 제일 남쪽 문은 왕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제일 북쪽에 있는 문은 신하들이 입장하는 문입니다.

 

 

경회루의 기둥등 중 바깥기둥은 네모난 각진 모양이고, 안쪽기둥은 둥근모양입니다.

 

 

해설사를 기다리는 동안 1층 주위를 구경했습니다.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2층으로 이동하여 또 설명은 들은 다음 1박2일에서 유홍준 교수가 얘기했던 풍경을 구경했습니다. 덥고 힘든 구경이지만 이 풍경 하나만으로도 다시 기운이 나는 멋진 풍경입니다.

 

 

2층에서 내려가기 전에 한번 더 구경했습니다.

 

 

예전에는 수정전이 집현전이 있던 곳이라고 했었는데 오늘 경회루 해설사분은 다른 곳이라고 말씀하시네요.

 

 

경복궁을 구경하는 중간에 밖으로 나와서 황생가칼국수에서 사골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다시 들어갔습니다.

 

 

점심 먹고 국립민속박물관 구경하고, 다시 경복궁을 구경하고 나니 많이 피곤하기는 했지만 경복궁 바로 옆에 있는 고궁박물관까지 구경했습니다. 다행이 실내라 구경하는 게 조금은 낫습니다.

 

 

경복궁은 걷는 거리가 길어 관람이 힘들기는 하지만 그만큼 구경거리가 많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