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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올림픽파크

한감자 2007. 5. 7. 22:17

5월 7일 월요일, 휴가라 차량 손보러 서울에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SLR클럽 갤러리에서 많이 본 올림픽파크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 올림픽파크 웹사이트 : http://www.kspo.or.kr/olpark

 

주차요금은 3,500원입니다.

이제부터 안내지를 들고 돌아다녀 봅니다.

(나중에 집에서 보니 안내지도보다 주차요금내는 곳에서 준 주차권 뒷면이 더 낫네요.......)

 



일단 올림픽 수영장 근처 P4에 주차한 다음 88호수를 지나쳐 걷기 시작합니다.

 


 

처음 걷는 곳에서의 느낌이 예상보다는 뭔가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뭐 그냥 동네 뒷산 걷는 듯한 느낌이........

 


 

민들레가 보이네요.



 

조금 걷다보니 몽촌역사관이 나옵니다.

뭐가 있을려나 가봤는데 월요일이라 휴관입니다......



 

어쩔 수 없이 아쉬움을 뒤로 한채 조금 더 걸으니 피크닉장이 보입니다.

이날 어디엔선가 단체로 나와서 뭐가 진행하는 것을 보니 그냥 들어가서 놀아도 되는 곳인가 봅니다.



 

피크닉장 반대편을 보니 유채꽃이 피어 있네요.



 

몽촌토성이 보입니다.

몽촌토성 윗쪽으로는 산책로입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이 몽촌토성 산책로 너머가 홀로 서 있는 나무가 있는 곳입니다.)



 

이제서야 좀 걷는 기분이 나네요.

하지만 날씨가 아주 더웠습니다.

게다가 꽃가루 날리고, 해는 떴지만 하늘은 깨끗하지 못하고........



 

붗꽃(창포꽃인가?)이 보입니다.



 

목책도 보입니다



 

몽촌해자가 보입니다.

그리고 건너편에는 올림픽 파크텔이 있습니다.(사진에는 안 보임)



 

조금 더 걷다보니 몽촌해자 건너편으로 평화의 광장이 보입니다.

음악분수는 잠시 내뿜더니 금방 꺼졌네요.







 

조금 더 걷다보니 디시인사이드에서였던가? 레이소다였던가? 아무튼 어디에서인가 본 곳인데 그때 본 구도가 안 나오네요.

그 구도로 찍으려면 저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물론 실력도 부족하지만)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냥 대충 찍어봅니다.



 

외곽쪽은 봤으니 이제 슬슬 몽촌토성 산책길로 올라갑니다.

날씨가 덥기는 하지만 햇볕이 따갑지는 않은 것이 다행입니다.



 

현재까지 시계반대방향으로 걷고 있네요.

조금 걸으니 소마미술관이 보입니다.

입장료가 비쌀듯하여 안 들어가봤는데 집에 돌아와서 검색해보니 그리 비싸지는 않네요...

미술관 3,000원, 전시관 3,000원 / 통합관람권은 4,000원이라네요.

그리고 전시내용은 '반 고흐에서 피카소까지'라고 하네요.

들어가볼걸 그랬나 봅니다.

 

☞ 소마미술관 웹사이트 : http://www.artmuseum.or.kr



 

조금 더 걷고서 그늘에 앉아 잠시 쉬다가 앞을 보니 경륜장이 보입니다.

 

 

조금 더 걸으니 펜싱경기장(왼쪽)과 역도경기장이 보입니다.

 


 

이제 아래쪽으로 걸어 갑니다.



 

생태식물원이 보입니다.

계절별로 구분해서 꽃을 심어놨네요.

하지만 규모가 작아서 꽃들이 만발하였다는 느낌은 안 납니다.




생태식물원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백제수혈지가 나온다고 하는데 못 찾고 지나쳤네요.
근처에 있는 몽촌클럽도 역시 휴관......

오른편에 넓은 잔디밭의 88마당과 체조경기장이 보이네요.



 

조금 더 지나니 수영경기장이 보입니다.

 

이렇게 걷다보니 차를 세워놓은 곳에 거의 다 왔습니다.

앗! 그렇다면 여기에 온 가장 큰 이유인 홀로 서있는 나무를 못 찾았습니다.

그래서 안내지도를 보고 대충 찾아 헤매기 시작합니다.(안내지도에는 그 나무가 안 나옵니다.)

안내지도에서 대충 여기겠다 싶은 곳을 찾아가는데 보리를 심어놓은 곳이 있네요.

때마침 바람이 불어 일부러 셔터속도를 낮췄습니다.

그런데 보리가 움직이는 효과보다는 초점이 안 맞은 듯한 예기치 않은 효과가 나타나네요.





몽촌토성 산책길이 조금 높은 편이라 거기로 다시 한바퀴를 돌았는데 나 홀로 서 있는 나무는 안 나타납니다.....

다시 걸어다니는 도중 청솔모가 가까이에 나타났습니다.

풍경 찍느라 조리개 조여놓은 걸 깜빡 잊고 찍었더니 그늘이라 셔터속도가 제대로 안 나오네요.......


 

아무튼 SLR 카메라를 들고 계신 두분을 만나 물어봤더니 알려줘서 다시 찾았습니다.

아래에 보이는 나무가 홀로 서 있는 나무입니다.

일명 왕따나무.

나무 근처의 잔디에는 들어가지 못하게 하네요.


 

그래서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서 찍어봅니다.


음.......

날씨가 약간 뿌얘서 그런지 나무가 선명하게 잡히지 않네요........



 

아무튼 열심히 찍고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으며 주차장쪽으로 가다보니 88호수가 다시 보입니다.




이상 대충 두시간 조금 안 되는 시간 동안을 걸어 다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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