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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토요일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연수가 있었습니다.

그 동안 중앙박물관을 자주 다녀왔지만 야외 전시장을 제대로 구경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연수 끝나고 점심식사 후에 돌아봤습니다.

마침 날씨가 좋아서 아내와 데이트 겸 산책삼아 문화재를 구경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 국립중앙박물관 웹사이트 : http://www.museum.go.kr

☞ 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281

 

상설전시관을 나와 동편으로 걷다보면 염거화상탑, 헌화사 석등 등의 국보급 문화재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보신각 종을 보고 조금 더 걸어가니 금강송이 보기 좋게 자라고 있습니다.

 


금강송 가까운 곳에 할미꽃이 군락을 이루어 피어 있습니다.

 


'석조물 정원'으로 가는 중 잠시 앉아서 쉬어 봅니다.

 



비비추 잎이 아주 싱그러운 초록색을 뽐내고 있습니다.

 

 

금낭화도 많이 피어 있습니다.

 


석조물 정원을 지나니 석탑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습니다.

 

 

'제주양지꽃'이라고 한다는데 꽃잔디처럼 여럿이 모여서 피어 있습니다.

 


'남계원 칠층석탑'이라고 하는데 개성에 있던 것을 1915년에 경복궁으로 옮겨왔다가 2005년에 이 곳에 세웠다고 합니다.

국보 100호입니다.

옆에는 국보 99호인 길항사 동서 삼층석탑이 있습니다.

 



미르폭포로 가는 길에 작은 개울이 있습니다.



동문쪽으로 걸어가다 보니 나무 위에 작지만 예쁜 하얀 꽃이 피어 있습니다.

 


철쭉도 보기 좋게 피어 있습니다.

 


사철나무 잎의 푸르름이 보기 좋습니다.

 


조팝나무가 무더기로 하얗게 피어 있습니다.

 


어울마당을 지나 정문쪽으로 걸어가다 보니 조형물이 보입니다.

 


'거울못' 한쪽에 '청자정'이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청자정에 올라가 거울못을 중심으로 박물관 주변의 풍경을 찍어 봅니다.

 

 

'거울못 레스토랑'인데 웬지 꼭 들러서 차 한잔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들만한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애들없이 아내와 다녀온 거라 오늘은 아내가 모델입니다.

 


거울못 레스토랑 앞에 작은 폭포가 있습니다.

 

 

'하늘매발톱' 꽃이 피어 있습니다.



진달래인가 본데 잎이 생각보다 크고, 색깔도 예쁩니다.

 


박물관 건물의 모습이 커다란 못에 비춰지게 된 데서 거울못이라 한다는데 오늘은 바람때문에 반영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제 다시 상설전시관 입구로 돌아옵니다.

 



매그넘 사진전 포스터에서 본 풍경인데 제 실력으로는 기대했던 모습이 안 나오네요.....

 


그늘에 노출을 맞추니 뒷배경이 하얗게 날라갑니다.

 


그 동안 상설전시관 위주로 구경하다가 처음으로 둘러본 야외 전시관인데 이곳도 꽤나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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