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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성암을 구경하고 이번 여행의 두번째 숙소인 국립지리산생태탐방원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날씨는 많진 않지만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지리산생태탐방원은 주차공간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늦지 않게 도착하진 않은 것 같은데도 주차공간이 안 보입니다. 어찌하나 생각하던 중에 운 좋게 빈자리가  하나 생겨서 주차했습니다.

 

숙소는 본관 건물 뒤로 이어지는 복도를 걸어가야 합니다.

 

지리산생태탐방원은 작년 3월에 한번 들렀던 곳인데 사진자료를 남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사진 좀 찍었습니다.

4인실은 넓은 원룸 구조입니다. 지리산생태탐방원 4인실에 침대방은 없나 봅니다.

 

실내는 아주 심플합니다.

 

작은 냉장고와 TV 한대, 그리고 전자렌지와 정수기, 커피포트가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에서 운영하는 생태탐방원인데 지역별로 실내 구성이 조금씩 다릅니다. 실제로 사용할 일이 있을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숙소 안에 전자렌지와 정수기가 있으면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TV 맞은 편 벽면에는 옷걸이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고보니 이곳에는 옷장이 없네요.

 

이불이 들어 있는 수납장은 화장실 앞에 있습니다. 화장실은 전날 사용했던 한려해상생태탐방원이랑 다르지 않습니다.

 

짐을 내려놓은 다음 생태탐방원을 잠깐 둘러봤습니다.

현관으로 들어오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국립공원공단 공식 굿즈인 반달이랑은 좀 다르게 생긴 덩치 큰 반달가슴곰이 반겨줍니다. 숙소나 독서공간 등에 있는 이름으로 미루어보아 이 반달가슴곰의 이름은 '달고미'인가 봅니다.

 

생활관(객실)로 가는 경사로 옆에 작은 도서관이 있습니다.

 

공간이 그리 크지 않고 책도 많진 않습니다만 이런 시설이 있으면 좋지요.

 

도서관 옆에는 인바디 측정기와 혈압 측정기 등 스스로 건강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기가 있습니다.

 

그 옆에는 오락실 기계가 두개 있습니다. 무료시설이 아니라 500원 동전을 넣어야 합니다. 오락기 옆에 동전교환기도 있습니다. 오락기 안에 모인 동전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한다고 합니다.

 

도서관 안쪽에 체력단련실이 있습니다. 다른 생태탐방원에서 체력단련실을 본 적이 있었나 싶은데 이곳에는 있습니다. 시설들도 의외로 많네요.

 

체력단련실 안에는 안마의자도 하나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간 다음 옥상으로 나가봤습니다. 바닥에 인조잔디를 깔아놨네요.

 

옥상 뒤로 한옥 생활관이 있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한옥을 이용해보고 싶어 집니다.

 

지리산생태탐방원 옆에는 지리산반달가슴곰생태학습장이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시설이 아마도 반달가슴곰 관찰원인가 봅니다. 하지만 12월부터 3월까지는 반달가슴곰 동면기간이라 관찰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건물 출입문이 닫혀 있어서 실내를 구경하지 못했습니다.(벨을 누르면 직원이 나온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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