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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시] 국수대표

한감자 2022. 2. 20. 23:05

오랜만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장 퇴근에 다녀온 게 언제였나 찾아보니 2010년이었네요. 12년 만에 다녀옵니다.

비행기 출발시간 전에 김포공항에 도착해서 셀프 체크인을 하고 수화물을 맡기고 탑승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제주도 여행객들이 많이 늘었다고 하여 수화물을 맡길 때 오래 기다려야 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러진 않았습니다.

 

비행기는 출발시간에 맞춰 잘 이륙했습니다.

 

제주공항에 도착한 다음 수화물을 찾고, 제주공항 주차장 렌터카 탑승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예약해놓은 렌터카 업체게 도착했습니다. 이번에 예약한 렌터카 업체는 빌리카입니다. 빌리카는 다른 렌터카 업체들에 비래 차량의 연식이 최신은 아니지만 그로 인해서 렌트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이름이 많이 알려진 큰 렌터카 업체의 경우는 비용이 거의 두배 정도이고, 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경우는 보험의 보장 한도가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튼 제주도 여행하는 동안 마음 편하게 잘 이용했습니다.

 

빌리카에서 차량을 인수 받고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국수대표'라는 음식점입니다. 아침식사를 제대로 안 하고 출발했으니 식사가 제일 먼저입니다. 인터넷으로 고기국수를 제공하는 식당을 검색해서 가까운 곳 중에서 선택했습니다. 고기국수라는 식당인데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 국수대표 : 제주 제주시 노형14길 12 1층(노형동 3781-3 1층) / 064-805-5011

 

응? 좀 이른 시간에 방문한건지 식당 안에 다른 손님은 안 보이네요? 하지만 사장님께서는 친절하게 맞이해 주십니다.

 

식당 안은 카페처럼 깔끔합니다.

 

고기국수, 고기비빔국수, 멸치국수를 각각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잠시 후 주문한 국수가 모두 나왔습니다. 오호! 깔끔한 비주얼입니다. 국수를 담은 그릇도 마음에 드네요.

 

응? 예전에 먹었던 고기국수와 모습이 좀 다르네요? 예전에는 설렁탕 국물 같은 진한 육수 위에 국수와 돼지고기만 보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파, 당근 등 야채가 많이 보입니다. 오호! 국물이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면도 굵지 않습니다.

 

멸치국수는 다른 지역에서 먹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만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과 국수가 잘 어우러진 맛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건 비빔국수인데 역시나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결론은 셋 다 모두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좋습니다. 

 

반찬은 김치와 양파 장아찌(?) 두개 뿐입니다만 국수를 먹는데 부족하진 않았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고기국수랑은 좀 다른 맛인 것 같습니다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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