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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 구경을 마치고 이동한 곳은 '하이클래스 153'이라는 카페입니다. 향일암이나 진남관 등은 예전에 여수를 방문했을 때 들렀던 곳을 제외하고 알아보려니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습니다. 그리고 오후가 되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느라 길지 않은 시간 동안 들를만한 곳을 검색하다 찾은 곳입니다.
☞ 하이클래스153 : http://naver.me/xGOii9yJ
유명한 카페들은 이름난 관광지만큼이나 방문객들이 많아서 여기도 그럴 거라 생각했는데 다행히 주차장에 차량이 많진 않았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모습으로는 인터넷으로 보던 것보다는 그리 커 보이지 않습니다.
카페 안에도 자리가 많진 않네요. 다행이 빈자리가 막 생겨 앉을 수 있었습니다. 커피와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카페 안의 모습을 잠깐 구경합니다.
유리창 너머로 인피니티풀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너머에 보이는 건 '하이스윙'이라는 나름 유명한 포토스팟입니다. 하이클래스153은 카페뿐만 아니라 객실과 인피니티풀, 하이스윙, 스카이워크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시설입니다.
날씨가 좋아 남해바다의 멋진 풍경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커피와 음료가 나왔습니다. 맛이 어땠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차를 마시면서 쉬다가 카페 밖 구경을 시작합니다. 카페 아래로 내려가면 객실과 인피니티풀이 있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많긴 하지만 비교적 맑은 날씨라서 남해바다와 잘 어울리는 멋진 풍경입니다.
인피니티풀 옆으로 작은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폭이 좁아서인지 걷는 동안 스릴감은 잘 안 느껴졌습니다.
아직은 인피니티풀 안에 이용객이 별로 안 보입니다.
인피니티풀 아래로 하이스윙이 보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비슷한 시설들이 많이 보입니다. 여수에 이런 휴양시설이 있다는 걸 그동안 짐작조차 못 했네요......
인피니티풀에서 한층 더 내려가면 아까 봤던 하이스윙을 타는 곳이 있습니다. 유료시설인데 드레스를 입고 그네 타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핫스팟입니다. 인터넷으로 보니 사진을 찍어주는 분의 실력이 꽤나 좋습니다.
하이스윙 옆으로는 천국의계단이 있습니다.
햇살이 뜨거워서인지, 방문객들이 아직 많지 않은 건지 천국의 계단은 한산합니다. 먼저 오셨던 두분이 사진 촬영을 마치고 지나가시니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 이런 시설은 자주 보는 것 같습니다.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늘보다는 오늘처럼 적당히 구름이 있으니 사진이 더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천국의 계단을 구경한 다음 다시 카페 건물로 돌아와서 루프탑으로 올라갔습니다. 여기에도 이용객은 없네요. 날씨가 좀 더운 편이라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를 찾기 때문인가 봅니다.
여기에도 좋은 포토스팟이 있습니다.
아까 들렀던 천국의 계단보다는 좀 짧지만 제일 위쪽은 바닥이 투명해서 내려다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시선이 높아진만큼 보이는 풍경도 더 멀리까지 시야에 들어옵니다.
음...... 커다란 리조트촌을 보는 것 같은 주변 풍경입니다.
인피니티풀은 물이 깊지 않아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재미있는 시설들이 점점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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