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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다녀오려던 곳은 오전부터 내린 비로 인해서 제대로 촬영하지 못하고 가까운 곳에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자주 다녀왔던 곳이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좀 더 멀리까지 돌아봤습니다.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12
http://hangamja.tistory.com/274
비가 많이 와서인지 염전에 물이 없어서 반영되는 모습은 찍을 수 없었습니다.
소금창고와 전기 자동차가 보기 좋습니다.
해바라기도 잠시 출현하고요......
갈대인가요?
좀 생뚱맞은 풍차인데 전에는 그 앞에까지 쉽게 걸어갈 수 있었는데 많이 내린 비 때문인지 작은 물길이 생겨서 들어가기 어렵게 됐습니다.
아무튼 이 풍차 때문에 사진 찍으러 오는 분들이 더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공원 안을 걷다보면 중간 중간이 이런 쉼터들이 많이 있습니다.
더 걸어서 습지가 있는 곳으로 가면 조류관찰대와 관찰데크들이 많이 있습니다.
공원 저쪽으로는 서창지구 보금자리주택 공사현장이 보입니다.
'기수습지' 관찰데크에서 보니 왜가리인지 재두루미인지 포스 넘치게 횃대 위에 앉아 있습니다.
공원 가장자리인 염생습지와 기수습지를 다 둘러본 후 다시 전시관으로 건너가는 나무다리 위에서 바라본 염전의 모습입니다.
물이 담겨져 있으면 반영이 멋진 곳인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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