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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_광주

[진도] 쏠비치 진도(3/3)

한감자 2019. 12. 11. 00:14

 

 

[진도] 쏠비치 진도(1/3)

이번 진도여행의 숙소는 쏠비치 진도입니다. 2년 전에 진도를 방문했을 때는 공사중이었던 것 같은데 올해 10월 오픈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예약한 객실은 호텔 스탠다드 객실인데, 더블 베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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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쏠비치 진도(2/3)

리조트 안에 있는 그릴 하우스에서 저녁식사를 하고는 옷을 따뜻하게 챙겨입고 야경을 담으러 나섰습니다. 삼각대는 챙겼지만 카메라 리모컨을 구입하지 않아서 어느 정도 흔들림은 감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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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치 진도 안에 있는 모든 숙소에서는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묵은 호텔동에서도 바다가 잘 보이는데 해가 뜨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하여 전날 밤에 일출시간에 알람을 맞춰놓고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 스마트폰 알람 소리에 잠이 깼는데 겨울이라 해가 늦게 떠올라서 일어나는 게 그리 힘들지는 않네요. 일출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하여도 날씨가 좋지 않으면 다 소용없는 일이라 일단 날씨부터 확인했는데 괜찮네요. 숙소 베란다에서 오전 6시 50분경에 바라본 풍경입니다. 아직 해가 떠오르지는 않았지만 붉고 진한 노을이 보입니다.

 

 

지금 계절이 겨울이라 저쪽 방향에서 해가 떠오르는 걸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여름이라면 해가 뜨는 위치가 바뀔테니 나즈막한 언덕(?)에 가려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점점 날이 밝아오면서 푸른 하늘도 서서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옷을 따뜻하게 챙겨 입고 카메라를 들고 숙소를 나서 웰컴센터 밖으로 나갔습니다. 해가 뜨는 방향이 아닌 쪽의 바다에는 붉은 노을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날이 서서히 밝아오지만 리조트 내에는 아직 조명이 켜져 있어 생각했던 것보다 예쁜 풍경이 담깁니다.

 

 

음...... 생각보다 해가 떠오르길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이렇게 저렇게 방향을 바꿔가며 사진을 찍어봐도 비슷비슷한 장면만 담깁니다.

 

 

날이 점점 밝아지면서 아까보다는 노을의 색깔이 옅어졌습니다.

 

 

구름 한점없는 맑은 하늘보다는 이렇게 구름이 드문드문 있는 풍경이 더 보기 좋네요.

 

 

아까 숙소를 나올 때보다 시간도 많이 지났고, 하늘도 많이 밝아졌지만 아직까지도 해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건물과 광장의 조명을 꺼버리니 조금은 밋밋한 풍경으로 변한 것 같습니다.

 

 

일출 광경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나와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안 보이네요. 덕분에 어제밤보다 사진 찍기는 좋습니다.

 

 

지금 이 시각 리조트 안은 조용하네요......

 

 

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해가 떠오르려는 것 같습니다.

 

 

드디어 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수평선이 아니라 저 멀리 섬 뒤에서 떠오르네요.

 

 

아침해가 떠으르면서 주변이 붉은색으로 물들어갑니다.

 

 

참 예쁜 붉은 색깔을 만났습니다.

 

 

리조트 안의 풍경도 햇빛을 받아 붉게 변해 갑니다.

 

 

음...... 웬지 머리로 피가 쏠리지 않을까 걱정되는......

 

 

자꾸 날씨 좋은 봄이나 가을을 떠올리는데 그런 계절, 좋은 날씨에 여기에 앉아서 일출풍경을 본다면 참 기분 좋을 것 같습니다.

 

 

멋지네요......

 

 

웰컴센터 안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인데 어제밤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 시간에는 아직 한가하네요.

 

 

웰컴센터 안에서 유리창을 통해서 바라보는 풍경도 멋지네요......

 

 

웰컴센터에서 호텔동 7층으로 연결되는 통로입니다. 웰컴센터 지하1층에서는 호텔동 5층으로 연결됩니다.

 

 

숙소에 돌아와서 짐정리를 마치고 체크아웃하기 전에 베란다 밖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올해 1월에 쏠비치 삼척에서 일출을 만났을 때는 동해바다에서 솟아오르는 해를 만났는데 남해바다인 진도에서 보는 일출은 조금 다르네요. 하지만 날씨만 좋다면 둘 다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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