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설악산생태탐방원

'설악산생태탐방원'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생태관광 체험시설로 주변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자원과 연계하여 생태관광 및 미래세대 환경교육, 직무연수 등 우리나라 생태관광 체험시설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2018년 현재 북한산, 설악산, 소백산, 지리산생태탐방원과 국립공원 등산학교가 운영중이고, 가야산, 내장산, 무등산, 한려해상의 네곳을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양양에서 한계령을 넘어와 인제쪽으로 내려와 왼쪽으로 꺾어 조금 더 가면 도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개원한지 얼마 안 됐는지 건물이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사무실과 강의실, 강당, 식당, 체험실 등이 있는 강의동입니다. 일반 예약자의 경우 1층 사무실에서 체크인을 하고, 생태탐방 프로그램 예약도 확인합니다.

 

이렇게 설악산 자락을 볼 수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숙박동은 2층 건물로 4인실과 8인실이 있습니다.

 

4인실은 거실 하나, 방 하나, 화장실, 샤워실 하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거실이 그리 좁지 않습니다.

 

거실 베란다에서 바라보면 숙박동 바로 앞에 있는 큰 개울과 그 뒤로 설악산이 보입니다.

 

4인실 방은 넷이서 잠자기에 그리 좁진 않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따로 있어서 청소년 수련활동 등 여러명이 사용할 때 좋겠네요.

 

휴가철이 지나서인지, 아님 개원한지 오래지 않아 잘 알려지지 않아 이용객들도 별로 없나 봅니다. 아직 새 건물에 들어갔을 때처럼 살짝 시멘트 등의 냄새가 나지만 깔끔한 시설과 저렴한 이용료 때문에 근처를 여행하게 되면 또 들러보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