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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정동진

한감자 2018. 5. 21. 15:53

영동고속도로 대관령전망대를 들른 후 정동진역에 도착했습니다.

 

☞ 예전에 방문했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137

 

정동진 역 유료주차장(1,000원)에 차를 세우고 역으로 걸어가는데 역 안에 기차가 서있네요.

 

 

예전에 방문했을 때 드나들던 정동진역은 지금은 바다열차를 타는 사람들이 대기하는 장소가 되었고 진짜 정동진역은 그 옆에 있습니다.

 

 

예전에 봤던 클래식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현대적인 역사안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부산까지 가는 열차가 있네요.......

 

 

역 안으로 들어가려면 기차표를 구입하거나 기념입장권을 구입해야 합니다. 구름 낀 서쪽 하늘에 비래 동쪽 하늘은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늘입니다.

 

 

기념입장권을 구입했으니 역사 안으로 들어섭니다.

 

 

예전에는 바닷가와 제일 가까운 기차역이라고 했는데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네요.

 

 

여기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 뿐만 아니라 대구나 부산까갈 수 있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기차길 위에서 사진 촬영하는 건 금지되어 있으니 기차길을 가로지르는 이동통로에서 사진을 담아봅니다.

 

 

저멀리 높은 곳에 정동진 썬크루즈 리조트가 보이네요.

 

 

정동진역은 바다랑 가까운 역이라서 그런지 '모래시계' 드라마를 보지 않았을 것 같은 젊은 세대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곳이네요.

 

 

바닷가와 가까운 역이라곤 하지만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은 없어졌습니다. 예전에는 계단을 이용해서 해변까지 내려가는 길이 있었는데 지금은 역 아래로 다니는 레일바이크 때문인지, 유료입장 때문인지 연결통로가 없어졌습니다.

 

 

계속 불어오는 바람때문인지 파도가 얌전하지는 않네요.

 

 

정동진역이 경복궁의 정동쪽이라는 건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요.....

 

 

저쪽은 파도가 부딪쳐서인지 물보라가 생기나 봅니다.

 

 

사랑의 자물쇠는 왜......

 

 

드라마 모래시계에 나왔던 고현정 소나무입니다. 바닷가에 심어진 소나무라서 그런지 키가 자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의자에 앉아 아무 생각없이(?) 동해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정동진역 아래 바닷가 가까운 곳에 레일바이크가 다니는 철로가 있습니다. 다른 곳의 레일 바이크들은 철도노선이 폐쇄되면서 기존의 철로를 이용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곳은 철로가 멀쩡하게 살아 있으니 새롭게 만들어진 레일바이크 노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응? 저쪽에 뭔가 구경거리라도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네요?

 

 

응? 기차가 도착한 것도 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저쪽에서 걸어옵니다. 아마도 레일바이크 탑승객들이 돌아오는 것인가 봅니다.

 

 

정동진역 구경을 하고는 그 옆에 있는 통로로 해변으로 다가갔습니다.

 

 

이곳은 바닷가에 바위가 약간 있어서 파도가 부딪치며 하얀 물거품이 만들어지네요.

 

 

응? 정동진이 외국유명한 곳인지 외국인들이 많았습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걸 증명하려는 건지......

 

 

바닷가에 있는 저 카페는 안전할지 살짝 걱정이 됩니다......

 

 

해변의 남쪽과 북쪽의 모습이 많이 다릅니다. 북쪽은 물안개가 바람에 날리는 풍경이 만들어집니다.

 

 

바닷가 놀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그렇다고 해도 해변의 경사도가 높아서 오늘처럼 파도가 높을 때는 위험해 보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구경할 만한 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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