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효석문화제 테마 포토존을 구경하고 출구로 나오다가 메밀꽃 머리핀을 주는 설문조사를 답하고 나니 포토존 입구에 스탬프 투어를 찍는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왕 축제장을 구경하는 김에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고 기념품을 받자는 생각에 다섯군데를 모두 찾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동하는 코스 중에서 두번째 스탬프 장소는 평창군종합안내센터 뒷편에 있는 물레방아 앞에 있습니다. 물레방아에서 스탬프를 찍고는 효석문학관으로 올라갑니다. 효석문학관은 높지 않은 나즈막한 산 위에 있어서 걷기에 아주 좋은 길이 이어집니다. 높지 않은 곳이라고는 해도 이렇게 포토존을 조망할 만한 정도는 됩니다. 포토존 안에 하트 모양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길을 걸을 때는 발견하지 못 했는데 위에서 내려다 보니 그제..
효석문화제 포토존이 언제부터인지는 예전 장소 반대편으로 바뀌었습니다. 다리를 건너 지나가는 차량들이 많아서 교통정리해주시는 분의 수신호에 맞춰 건너편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포토존 매표소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하트 모양의 조형물이 하나 있는데 길은 좁지만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붐비는 곳이 됐습니다. 야간에 예쁜 조명을 밝히는 시설인가 봅니다. 입구에서는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네요. 효석문화제 포토존의 입장료와 효석문학관의 입장료는 각각 2,000원입니다. 그런데 이 두곳을 모두 입장할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이 들어 있는 작은 소설 체험북이 있어 그걸로 구입하고 포토존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짙게 드러워졌던 안개는 모두 걷히고 해가 나타나니 이제는 더운 날씨가 ..
'메밀꽃축제'라고도 많이 불리는 효석문화제, 그동안 다녀온 지역축제 중에는 제일 많이 다녀온 곳인 것 같습니다. 예전과 달리 이번에는 당일로 다녀올 거라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했더니 광주-원주고속도로가 시작되는 초월IC 집인로 부근 말고는 크게 막히는 구간없이 잘 도착했습니다.도착하기 전까지 안개가 짙게 낀 지역과 비가 살짝 내리는 곳, 잠깐 동안 해가 뜬 지역도 지났는데 이곳 봉평에는 안개가 짙게 끼었습니다만 비는 내리지 않을 것 같아 그나마 다행입니다. 오전 9시가 넘은 시간이지만 아침에는 기온이 낮고 서늘해서 얇은 점퍼 하나 챙겨입어야 할 정도입니다. ☞ 효석문화제 웹사이트 : http://www.hyoseok.com ☞ 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16 ..
2012년 봄에 청보리축제를 구경하러 학원농장에 다녀온 뒤부터 매년 학원농장을 봄이나 가을에 다녀오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봄에는 청보리를 축제를 여름에는 해바라기 축제를, 가을에는 메밀꽃축제를 열고 있어 겨울만 아니라면 어느 계절이든 시기만 잘 맞추면 꽃구경하러 방문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올해 봄에는 청보리축제를 다녀오지 않았는데 가을이 되어 메밀꽃 축제를 가봤습니다. 벌써 제13회나 됐다고 하는데 올해는 축제 이름을 '제13회 학원농장 메밀꽃팅'이라고 정했습니다. ☞ 학원농장 웹사이트 : http://www.borinara.co.kr ☞ 이전에 방문한 글 : http://hangamja.tistory.com/16 http://hangamja.tistory.com/434 http://hangamja...
추석연휴가 지난 주말 강원도 평창으로 효석문화제를 다녀왔습니다. 효석문화제는 꽤나 자주 방문하는 지역축제인데 인천에서 그리 많이 멀지 않고, 볼만한 축제라 생각되어 그런가 봅니다. ☞ 효석문화제 웹사이트 : http://www.hyoseok.com ☞ 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16 http://hangamja.tistory.com/255 http://hangamja.tistory.com/355 http://hangamja.tistory.com/80 http://hangamja..
복원된 이효석 생가를 지나 행사장으로 계속 걸어가면 마을에 심어 놓은 메밀꽃들과 집들이 잘 어울리는 보기 좋은 풍경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계속 그렇게 걷다 보면 '이효석 문학관'을 만나게 됩니다. ☞ 이효석 문학관 웹사이트 : http://www.hyoseok.org 문학관 아래에 있는 메밀밭에도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마을에서 약간 높은 언덕에 자리잡고 있지만 올라가기 힘들 정도의 높이는 아닙니다. 뭔지 모를 조형물이지만 줄 맞춰 쭈욱 늘어선 모습이 시선을 잡아 끕니다. 날씨가 좋으니 사진 찍기에 참 좋습니다. 백일홍도 요즘이 전성기인지 메밀꽃 만큼이나 자주 만납니다. 이효석 동상 앞에는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의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보기 좋은 시원한 풍경입니다. 문학관 전망대에서 아래를 바라보니..
조금 이른 점심식사를 하러 자주 가는 이효석 생가 옆에 있는 음식점으로 걸어갔습니다. 행사장에서부터 걸어가면서 구경하기에는 괜찮은 길이지만 그런 구경을 무시하고 음식점만 보고 걷기에는 조금 머네요. 음식점 앞에도 메밀밭이 있는데 이곳은 만개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식사하러 간 곳은 '메및꽃 필 무렵'이라는 음식점인데 TV에도 여러번 나온 곳이라고 합니다. 제 입맛에는 잘 맞는 괜찮은 곳이라 자주 들릅니다. ☞ 메밀꽃 필 무렵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681 / ☏ 033-335-0594 12시가 되기 조금 전이라 그런지 아직은 손님들이 많지 않아 줄 서서 기다리지 않아 다행입니다. 아내는 메밀묵밥, 나는 비빔메밀막국수, 그리고 메밀전병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메밀전병도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밀..
보통 '메밀꽃축제'라고 부르는 '2013 평창 효석문화제'가 9월 6일부터 22일까지 봉평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 효석문화제 웹사이트 : http://www.hyoseok.com ☞ 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16 http://hangamja.tistory.com/255 http://hangamja.tistory.com/355 http://hangamja.tistory.com/80 http://hangamja.tistory.com/79 이 축제는 아마도 그 동안 다녀본 곳들 중에서 제일 많이 가본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원래 계획은 추석연휴 즈음해서 한번 들럴볼까 생각했는데 금요일 아침 뉴스에서 화려하게 꽃 핀 모습을 보고는 그때쯤이면 좀 늦겠구나 싶어 조..
평창여행 둘째날이 효석문화제 마지막 날입니다. 어제 축제 행사장을 들렀는데 메밀밭 사진찍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다음날 아침 일찍 혼자서 다시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차에 우산이 없어서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우산을 챙겨들고 다시 돌아오느라 30여분을 까먹었습니다. 어제까지는 유료로 입장하는 곳이었는데 비가 와서인지, 아침 이른 시간이라서인지 표를 받는 곳이 비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냥 입장했습니다...... 축제 마지막 날이라서인지 메밀밭이 많이 망가졌습니다. 게다가 전날 바람이 많이 불었는지 쓰러져 있는 메밀꽃들도 많이 눈에 띕니다. 한손으로는 우산을 들고, 다른 한손으로 카메라 부여잡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른 시간이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
'2011 평창 효석문화제'가 9월 9일부터 9월 18일까지 10일간 봉평에서 열렸습니다. 전에도 많이 다녀왔었고, 2년전에도 다녀왔지만 추석연휴가 지난 바로 다음주인 축제 막바지에 또 다녀왔습니다. ☞ 효석문화제 웹사이트 : http://www.hyoseok.com ☞ 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16 http://hangamja.tistory.com/255 http://hangamja.tistory.com/355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 영동지역에 비가 온다고 하는데 하늘이 많이 흐리기는 했지만 아직은 비가 내리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래서 일단 비가 내리지 않을 때먼저 구경하기로 하고 축제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오후 4시가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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