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동 일본식 가옥을 구경한 다음 군산에서 유명한 짬뽕집인 복성루를 방문했더니 일요일은 쉬는 날이었네요. 네이버로 검색한 다른 짬뽕집인 '쌍용반점'으로 이동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옛 군산세관에서 가까운 곳에 있네요. 손님들이 많아서 도착해서 20분 정도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안에 들어가서도 20여분 이상을 기다렸더니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첫째는 짬뽕을 주문했는데 넓적한 쟁반에 담겨져 나온다는 것 말고는 동네 짜장이랑 별 차이 없습니다. 홍합과 굴이 많이 들어 있는 짬뽕이 나왔습니다. 홍합은 건져서 꺼내 먹지만 굴은 껍질이 까지는 것만 먹을 수 있습니다. 약간 매콤하지만 많이 맵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야채는 별로 안 들어 있습니다. 음...... 인터넷에도 꽤나 알려진 짬뽕집이라 기대하고 방문했지만..
처음 계획은 군산 이성당 빵집에서 단팥빵을 구입한 다음 충남 서천의 신성리 갈대밭을 구경하고, 그 근처에서 굴칼국수를 먹고 인천으로 돌아오는 것이었는데 군산을 처음 방문한 거라 온 김에 더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이성당 빵집에서 빵을 구입한 후 어디를 구경할까 고민하다 관광안내 팜플렛에 나와 있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들렀습니다.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웹사이트 : http://museum.gunsan.go.kr 군산은 인천처럼 개화기, 일제강점기 등의 근대문화와 관련된 유적이나 유물들이 많은 곳인가 봅니다. 일단 박물관 주차장에 차를 세운후 안을 구경했습니다. 특별전시관에서만 아니라면 사진촬영은 제한이 없었습니다. 1층 '해양물류역사관' 내에 황포돛대가 달려 있는 조운선 모형이 있는데 위에 올라가 볼 수..
고창지역 여행(청보리밭 축제 - 고인돌공원 - 신재효 고택 - 판소리박물관 - 고창읍성)을 마치고 인천으로 올라가면서 TV에서 봤던 군산에 있는 이성당 빵집을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고창과 군산은 그리 멀지 않은 거리라 대략 1시간 조금 더 걸려 11시 조금 못 되어 도착했습니다. 방문하는 날이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시내의 모습을 보니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따라가니 어렵지 않게 이성당 빵집에 도착했습니다. 밖에서 봤던 것과는 달리 안에는 사람들이 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쟁반에 빵을 담고, 줄 서서 계산을 하고 있습니다. 시끄럽지는 않으나 꽤나 북적북적한 느낌이 듭니다. 인터넷에서 봤을 때는 단팥빵은 나오는 시간이 조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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