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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이성당 빵집

한감자 2012. 5. 16. 19:35

고창지역 여행(청보리밭 축제 - 고인돌공원 - 신재효 고택 - 판소리박물관 - 고창읍성)을 마치고 인천으로 올라가면서 TV에서 봤던 군산에 있는 이성당 빵집을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고창과 군산은 그리 멀지 않은 거리라 대략 1시간 조금 더 걸려 11시 조금 못 되어 도착했습니다.

방문하는 날이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시내의 모습을 보니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따라가니 어렵지 않게 이성당 빵집에 도착했습니다.

 


밖에서 봤던 것과는 달리 안에는 사람들이 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쟁반에 빵을 담고, 줄 서서 계산을 하고 있습니다.

시끄럽지는 않으나 꽤나 북적북적한 느낌이 듭니다.

 


인터넷에서 봤을 때는 단팥빵은 나오는 시간이 조금 지나면 다 팔리고 없다고 하는데 다행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많이 구입하길래 우리도 덩달아 많이 담았습니다......

 


가격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꽤나 먹음직스럽고 보기 좋은 빵들이 꽤나 많습니다.

 


음........ 이 티라미슈 케이크는 정말 먹음직스럽네요.(실제의 모습은 사진보다도 훨씬 더 보기 좋습니다.)

 


다른 케이크들도 다들 보기 좋고 먹음직스럽습니다.

 


이것 저것 담다 보니 그런대로 꽤나 많이 집었네요.

 


빵집 안쪽에는 커피를 마시거나 빵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준비된 공간이 별도로 이어져 있습니다만 다른 구경거리를 찾아 이동해야 하는지라 빵은 맛도 못 보고 봉지에 담아 나온 후 인증샷 한장 더 찍었습니다.

 


군산의 다른 곳을 구경하고 난 후 짬뽕을 먹고 난 다음 먹은 슈크림 빵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다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단팥빵을 전자렌지에 살짝 데워서 먹었는데 단팥빵도 꽤나 만족스러운 맛입니다.

일단 단팥이 맛있고, 빵도 먹기 좋습니다.

심순녀 안흥찐빵을 처음 먹었을 때의 느낌과 비슷합니다.

빵은 부드러게 잘 씹히고, 느끼하거나 입안에 단맛이 남지 않는 깔끔한 단팥의 맛과 같은......

하지만 이성당을 다녀보신 분의 말씀에 의하면 이성당 빵집에서 단팥빵이 나왔을 때 바로 그때가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모찌떡 눌린 건데 이것도 괜찮습니다.

 


고로케는 야채와 치즈, 맛살 등이 적당하게 들어가 있어 먹기 좋았습니다.

 


이 큰빵은 큰 특징없이 그냥 먹기 좋은 맛있는 빵이라는 정도였습니다.

 


소보로빵도 하나 나눠 먹었는데 먹기 좋네요.

대체적으로 맛있는 빵을 먹었습니다.

군산 근처에 여행을 간다면 한번쯤 더 들러서 따끈한 빵을 바로 그 자리에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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