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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사를 구경하고 봉화로 이동하던 중 도로 옆으로 '분천역' 안내가 보이길래 잠깐 들렀습니다.
우리나라에 '산타마을'이라는 좀 낯선 이름입니다.
주차장 옆으로 산타 할아버지와 순록, 눈사람, 북극곰 등의 조형물들을 세워놨지만 겨울이 아닌 시기라서 그런지 조금 어색한 느낌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작은 집이 몇개 있습니다.
희망열차 안의 계단을 올라가면 기차를 탈 수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분천역에서는 충북과 강원, 경북 등 중부내륙권 여행지들을 순환하는 오트레인(O-train)과 백두대간의 협곡구간을 왕복하는 브이트레인(V-train)이 운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이용하지 않는 작은 기차역일 줄 알았는데 지금도 열차가 운행되는 곳이라서 살짝 놀랐습니다.
열차탑승을 예약한 분들이신가 봅니다.
응? 조금 전에 많은 분들이 기차레 탑승하는 걸 봤는데 분천역 입구에는 아까 만큼이나 많은 분들이 탑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분천역이 예상외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었네요.
분천역 주변은 카페와 음식점 기념품과 특산물 판매점 등이 있습니다.
걸어가던 중 핸드드립커피가 저렴하기에(3,000원) 들렀습니다.
전혀 생각지 않고 있다가 방문했는데 눈 내린 겨울이 아니라면 여기만 별도로 보기에는 뭔가 좀 아쉬운 곳일 것 같지만 기차여행을 생각한다면 재미있는 곳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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