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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세계장미축제를 구경하고는 장미공원 바로 옆에 있는 기차마을까지 구경했습니다. 이곳은 2010년 여름에 한번 왔던 곳인데, 그때보다 볼거리가 많이 늘었습니다.

 

☞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웹사이트 : http://www.gstrain.co.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59

 

 

장미공원을 나와서 기차마을로 가는 길 옆으로 여러 색깔의 꽃양귀비들이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진한 빨간색 꽃양귀비를 주로 보다가 이렇게 여러가지 밝은 색의 꽃을 만나니 많이 반갑습니다.

 

 

꽃양귀비는 꽃잎이 아주 얇아서 곱게 물들인 화선지를 보는 것 같습니다. 강한 햇빛에도 아직은 싱싱하게 잘 피어 있습니다.

 

 

5.1Km의 긴 거리를 운행하는 레일 바이크도 있지만 기차마을 안에서 500m의 짧은 거리를 운행하는 레일 바이크도 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많이 더워서 레일 바이크 타는 재미가 제대로 느껴질까 싶네요......

 

 

잎 하나 붙어 있지 않은 길쭉한 대 위로 작은 꽃이 여러개 뭉쳐 커다란 둥근 모양을 만드는 양파꽃을 닮은 이 꽃은 여러번 봤던 식물인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인터넷으로 열심히 검색해보니 '알리움'이라고 하네요.

 

 

화려하게 폭죽이 터지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꽃잎이 얇은 꽃양귀비꽃을 역광으로 바라보니 더 반짝이는 것 같습니다.

 

 

'디모르 포세카', '아프리칸 데이지'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오스테오스펄멈'이라는 꽃입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일년생은 '디모르 포세카', 다년생은 '오스테오스펄멈'이라고 한다네요.

 

 

섬진강 기차마을의 주출입구인 옛 곡성역으로 들어오면 이런 멋진 조형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장미공원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이곳도 사진 찍기에는 괜찮은 곳이네요.

 

 

'가자니아'꽃도 색깔이 여러가지입니다.

 

 

응?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드림랜드'라는 작은 놀이공원도 있네요.

 

 

대관람차......

 

 

'치치뿌뿌기차놀이터'라는 곳도 있는데 규모가 작은 미니어처 월드처럼 보입니다.

 

 

미니기차를 운행하지 않아서 그런지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었습니다.

 

 

'4D입체영상관'과 '요술광장' 앞을 지나다 보니 나무로 만든 다리 모양의 조형물이 있네요. 

 

 

토끼, 다람쥐, 염소 등이 있는 동물농장을 구경하고는 옛 곡성역이 있는 곳으로 걸어 왔습니다.

 

 

관람객들이 붐비는 장미공원에 비해 번잡하지 않아서 여유있게 사진찍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이 조형물 앞으로 지나가는 관람객들이 많아 사람들을 피해 사진을 찍기는 불가능하네요.

 

 

크지는 않지만 수련도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구경을 모두 마치고 장미공원 입장권을 구입했던 곳으로 나오는데 다양한 퍼레이드 행렬이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네요. 플로이드카를 시작으로 웨딩카, 슈퍼카, 군악대, 바이크, 애견, 코스프레 행렬, 농악대 등이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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