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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 국립등대박물관

한감자 2016. 6. 28. 22:53

'국립등대박물관'은 항로표지시설과 장비들을 보존·전시하고 그 역사를 조사·연구하기 위해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2008년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 이번에 포항지역을 여행하면서 한번 더 들렀습니다.

 

☞ 국립등대박물관 웹사이트 : http://www.lighthouse-museum.or.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84

 

호미곶을 구경한 다음 등대박물관으로 걸어가다 보니 야외전시장에 커다란 등대가 하나 서있습니다.

그 안을 들어가볼 수는 없지만 모든 면이 하얗게 칠해진 큰 등대가 꽤나 인상적입니다.

 

 

국립등대박물관의 입구는 야외전시장 옆에 있습니다.

무료관람이라서 호미곶을 구경하면서 담없이 들르기에도 좋습니다.

응? 그런데 등대관 앞에 가림막이 세워져있는 걸 보니 뭐가 공사를 진행하고 있나 봅니다.

나중에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니 해양관 전시시설을 리모델링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시관 안의 모습은 2008년에 들었을 때나 지금이나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2층의 역사관에서부터 1층의 등대원 생활관, 유물관, 사료관까지 천천히 둘러봅니다.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옆에 있는 대형등명기의 불빛이 옛날 그 당시의 등대의 밝기일지 궁금하네요.

 

 

사실 등대 관련하여 관심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쑤욱 훑어보며 지나치게 됩니다.

 

 

2층 정보검색코너로 올라오니 안전과 관련한 영상을 상영해주는 공간이 있네요.

 

 

등대관을 나와 체험관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전에 왔을 때 못 봤던 곳입니다.

 

 

1층 현관으로 들어서니 트릭아트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트릭아트 그림을 봤으니 사진 한번 찍어야지요.

 

 

체험관은 1층의 아날로그 체험관과 2층의 디지털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료체험관에서와 같은 대단한 체험거리는 아니지만 의외의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작은 배 모형에 앉아서 노를 열심히 저으면서 등대 불빛에 의지해서 항구를 찾아가는 체험인데 생각대로 잘 안 되네요......

 

 

앗!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탈 것인데 정작 지금 이곳을 방문한 아이들이 없어서 텅텅 비어 있네요.....

 

 

국립등대박물관은 등대에 관심이 많거나 호미곶을 들르면서 같이 구경할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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