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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한감자 2016. 5. 7. 23:47

'철암탄광역사촌'은 철암역 가까운 곳에 위치한 우리나라 석탄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해 볼 수 있는 생활사 박물관과 아트하우스로 조성된 곳입니다.

 

 

역사촌 건너편에 주차한 다음 탄광역사촌 방향으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철암천변에 저렇게 기둥을 세우고 지은 건물을 까치발 건물이라고 부릅니다.

 

 

주차한 철암천 건너편에 역사촌을 향하여 손을 들고 있는 광부 조형물이 있는데 반대편을 보면 아내로 보이는 듯한 분이 아이를 등에 업고 손을 들어 답장하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힘차게 땅을 파는 광부와 자리에 앉아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광부의 조형물도 있습니다.

 

 

저 가치발 건물은 도로에서 들어가는 입구에서 보면 지하로 내려가는 방이지만 방 안으로 들어가면 저렇게 철암천쪽으로 열려 있어서 지하가 아닌 지상 1층, 2층으로 보입니다.

 

 

 

철암역사촌 건너편에 있는 철암역은 영동선 철도역으로, 1940태백시 철암동에 개설된 이후 태백지역이 탄광산업으로 경제가 호황이던 시절 태백 인근지역에서 나는 무연탄을 실고 전국으로 달리던 제법 규모가 큰 역이었다고 합니다.

 

 

철암탄광역사촌에 남아 있는 페리카나 치킨, 호남슈퍼, 진주성, 봉화식당, 한양다방의 다섯 건물은 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고 생활사박물관과 아트하우스로 운영되고 있어 순서대로 들어가면서 그 안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철암지역 사람들과 관련된 서류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탄광역사관에서 철암천 건너편 언덕에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들이 보입니다.

 

 

마네킹 등을 이용해서 그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곳도 있습니다.

 

 

음...... 이건 관람객들이 마네킹의 얼굴에 잔뜩 낙서를 해놨나 봅니다.

 

 

다른 곳에 있는 생활사 박물관처럼 예전 생활용품을 전시해 놓은 곳도 있습니다.

 

 

예전 이곳의 모습을 디오라마로 재현해 놓은 곳도 있습니다.

 

 

예전 이곳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장미상회' 옆에 있는 통로로 가면 옥상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실내만 구경하다가 다시 밖으로 나오니 시원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도 광부 조형물이 있습니다.

 

 

철암역이 있는 방향 뒷산이 아마도 예전에 석탄을 캤던 곳이거나 쌓아놨던 곳인가 봅니다.

 

 

다시 가게 안을 구경합니다.

이제부터는 아트 하우스 계열의 전시인가 봅니다.

 

 

철암탄광역사촌 구경을 모두 마치고 밖으로 나와 도로 건너편으로 가면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서 주인공 안성기와 박중훈이 주먹을 맞교환하는 장면의 촬영지가 있습니다.

 

 

안전문제 때문인지 안 으로 들어가 볼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구경했던 철암탄광역사촌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도로 건너편에서 보면 전체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철암역은 지금도 철도가 운행되는 곳입니다.

 

 

이곳은 삼탄아크마인에서 봤던 탄광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과는 다른 탄광촌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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