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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 전등사 석가탄신일

한감자 2015. 5. 30. 21:11

5월 25일 석가탄신일, 전등사에 봉축법요식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 전등사 웹사이트 : http://www.jeondeungsa.org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498

 

계획보다는 출발이 좀 늦어 10시가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주차장에서부터 많은 인파를 만났습니다.

조금 더 늦었으면 법요식 구경은 커녕 차 세우는 것부터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윤장대(輪藏臺)'는 그 안에 불경을 넣어두는데 이것을 한바퀴 돌리면 불경을 한번 읽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글자를 모르거나 불경을 읽을 시간이 없는 신도들을 위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중국 양나라의 선혜대사가 처음 만들었다고 합니다.

전등사 윤장대는 경복 예천군에 있는 용문사 윤장대를 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10시가 넘어선 시간이니 법요식은 이미 시작됐나 봅니다.

스님께서 열심히 북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석가탄신일이라서 그런지 연등이 더 화려해진 것 같습니다.

 

 

 

다행이도 법요식 본행사는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시작됐나 봅니다.

 

 

봉축법요식은 생전 처음 구경합니다.

낯설지만 꽤나 흥미로운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아마도 전등사 보살님들이신가 본데 정해진 순서에 따라 상차림 위에 여러 음식들을 올려 놓습니다.

사회보시는 스님의 말씀에 따르면 여섯개의 음식을 올린다고 합니다.

 

 

 

 

 

 

 

 

 

 

 

 

 

 

 

 

 

상차림이 모두 끝나니 스님들께서 나오셔서 아기 부처님을 물로 씻기는 관불의식을 하고 단 위로 올라가 삼배합니다.

 

 

 

스님들의 순서가 끝나면 이곳을 방문한 신도회장 및 내빈들이 그 뒤를 이어갑니다.

 

 

의자가 많이 준비되지 않아 앉아 계신 분들보다는 서서 구경하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작약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봉축법요식을 구경하다가 신도들을 대상으로 하는 표창장 수여식이 여러 차례 이어지길래 식장을 벗어나 다른 곳을 구경했습니다.

 

 

 

행사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은 한가합니다.

 

 

무설전은 이제 익숙하게 보입니다.

 

 

 

 

무설전 아래 전통찻집 앞마당에 잠시 들렀는데 방문객이 많은 날이라서 그런지 찻집에 아주 많은 소님들로 북적입니다.

 

 

생각같아서는 전등사 곳곳을 더 구경하고 싶지만 일년 중에서 아마도 찬는 사람이 제일 많은 날로 생각되는 석가탄신일에 여유있게 구경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전등사를 일찍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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