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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 송도콩나물해장국밥

한감자 2015. 3. 29. 16:23

인천 송도에 있는 인천시립박물관 근처에서 일을 마친 후 가까운 곳에 있는 '송도콩나물해장국밥'에 들러서 늦은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점심이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손님들이 많지 않고 주차장도 여유가 많았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으면 종업원이 와서 인원수 확인하고 주문하고 나면 밑반찬이 나옵니다.

 

 

배추김치와 깍두기, 조개젓갈, 볶은 어묵. 이렇게 네가지인데 찾아올 때마다 바뀌지 않고 계속 이렇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 볶은 어묵은 그냥 반찬으로 먹기로 하지만 콩나물 국밥에 넣어서 불린 후 국밥과 함께 먹기도 합니다.

 

 

조개젓갈은 짭짤하니 맛있습니다.

 

 

 

 

주문하고 대략 1~2분 정도면 콩나물국밥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낮에는 통나물국밥, 저녁부터는 해물탕을 같이 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콩나물국밥 한가지만 합니다.

메뉴가 한가지 뿐이라서 그런지 아주 빨리 나옵니다.

이렇게 빨리 나오는 걸 잘 알고 있지만 실제로 이 상황을 맞이하면 살짝 웃음이 납니다.

 

 

콩나물국밥은 밥이 뚝배기에 함께 넣어져 나옵니다.

따로 주문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만 별다른 말이 없으면 국밥안에 넣은 채로 나옵니다.

국밥위에 얹저진달걀 위에 김가루와 고춧가루, 깨가 적당이 뿌려졌습니다.

 

 

간도 맞춰있어 그냥 먹으면 되지만 볶은 어묵도 좀 넣고, 새우젓과 고추를 조금 올려 놓았습니다.

 

 

달걀을 터뜨리지 않고, 볶은어묵도 넣지 않으면 국물이 더 맑을 텐데 이렇게 먹어도 제 입맛에는 괜찮습니다.

어떤 육수를 사용하는 건지 국물맛이 참 맛있습니다.

 

 

뚝배기 안에 있는 국밥은 너무 뜨겁기 때문에 밑접시에 덜어서 먹습니다.

 

 

콩나물국밥의 현재 가격은 7,000원입니다.

콩나물국밥이라는 메뉴를 생각하면 그리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맛이 아주 마음에 들어서 자주 찾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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