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전라북도

[전주] 오목대(梧木臺)

한감자 2013. 8. 4. 12:57

전주한옥마을에서 1박을 한 후 다음날은 전주한옥마을을 여유있게 구경하며 맛있는 음식 먹기로 했습니다.

전주한옥마을은 그동안 여러번 왔던 곳이라 안 들러본 곳을 찾다가 오목대를 먼저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오목대(梧木臺)'는 전주한옥마을 윗쪽에 위치한 작은 언덕에 자리잡은 정자입니다.

어제까지 가끔 비 내리고 흐리던 날씨가 오늘은 맑고 푸른 하늘로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더 더워지겠지만 사진찍기에는 좀 나아졌네요.

전주한옥마을은 처음부터 완성된 모습이 아니라 하나씩 하나씩 시설들 늘어가는 중이라서인지 예쁜 건물들이 많습니다.

 

 

 

푸른 하늘과 가로수, 한옥마을 안의 가게들이 잘 어울려 보입니다.

 

 

오목대는 낮은 언덕이라 올라가는데 그리 힘들지 않지만 전주한옥마을이 평지에 조성된 거라 조금만 높이가 달라져도 이렇게 멋진 전망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한옥마을 지붕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네요.

 

 

 

언덕 정상에 오목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목대는 이성계가 고려 우왕 6년(1380년) 남원의 황산에서 왜구를 물리치고 돌아가던 중 승전잔치를 베푼 곳으로, 조선개국후 이곳에 정자를 짓고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오목대에 올라 앉아 있으면 시원할 것 같지만 뭔가 공사를 하는지 올라가지 못하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작은 언덕이라 짧은 시간 동안 걸으면 구경이 끝납니다.

 

 

 

오목대는 별도로 시간 내어 구경할 만한 특별한 것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한눈에 전주한옥마을의 모습을 관람하기에는 좋은 장소입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