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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이성당빵집

한감자 2013. 5. 5. 15:32

조금은 늦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영광에서 올라오면서 작년에 들렀던 군산에 있는 '이성당빵집'을 들렀습니다.

 

☞ 예전에 들렀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11

 

헉! 그런데 토요일 오후라 그런지 엄청나게 긴 줄이 빵집 밖에까지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그냥 가려니 여기까지 온 시간과 거리가 아까워서 어쩔 수 없이 줄 서서 기다리다 순서에 맞춰 입장했습니다.

하지만 단팥빵과 야채빵을 구입할 것이 아니라면 별도로 줄을 서서 기다리지는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손님이 와서 그런지 1인당 야채빵과 단팥빵의 갯수를 각각 5개씩으로 제한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음......... 어쩔 수 없이(?) 배정된 갯수만큼 단팥빵과 야채빵을 사고, 다른 빵들을 더 구입하려고 둘러보니 이미 웬만한 빵들은 다 바닥이 났습니다.

 

 

작년에 사와서 맛있게 먹었던 야체 고르케나 모찌떡 모양의 빵들은 흔적도 안 남았습니다.

이런.....

그래서 그냥 단팥빵과 야채빵만 사왔습니다.

계산하러 줄서서 기다리는 동안 전시되어 있는 케잌들을 봤는데 너무 예쁘게 만들었네요.

가격적인 부담만 없다면 정말 먹어보고 싶은 비쥬얼입니다.

 

 

 

 

 

 

쿠키 종류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한지 많이 남아 있습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빵집 안에서 먹을 수 있는 간단한 빵 종류와 음료, 커피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계산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 보니 줄이 많이 줄어들었네요.

저 분들에게도 단팥빵과 야채빵이 다 돌아갈런지 걱정이 되네요......

 

 

집에서 와서 야채빵을 먹어보니 야채가 싱싱하고 촉촉하니 맛있네요.

 

 

단팥빵도 맛있는데 작년에 느꼈던 정도는 아닙니다.

그새 내 입맛이 간사해졌나 봅니다.

 

 

긴 줄과 다 팔려버린 빵들을 에상하지 못한 방문이었기에 아쉬움이 남은 방문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오전 일찍 방문하거나 택배로 주문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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