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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솜씨'는 작년 여름에 한번 들렀다가 흑임자 팥빙수와 홍시보숭이 맛에 반해서 다시 들렀습니다.
역시나 많은 분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줄은 두줄인데 카페 안에서 먹고가는 줄, 테이크 아웃으로 음식을 사가는 줄입니다.
☞ 외할머니솜씨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 113-4 / ☏ 063-232-5804
☞ 이전에 들렀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394
무더위에 줄서서 기다리는 것이 그다지 기분 좋은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을 생각에......
대략 30여분 기다려서 안에 들어가 흑임자 팥빙수를 주문했습니다.
안타깝게도 홍시 보숭이는 이미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 팥빙수는 뭔가 특별히 더 들어간 건 없는 것 같은데 아주 맛있습니다.
홍시 보숭이를 못 먹은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맛있게 팥빙수를 먹으니 전주를 여행하는 기쁨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인터넷이나 방송으로 소문난 음식점들을 직접 방문해보면 실제보다 과장되어 있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도 아주 큰 기대를 가지고 하셨다가 방문하셨다가 그 기대에 만족스럽지 않거나, 아님 아주 바쁜 시간대에 방문했다가 불친절한 서비스에 화가 나셔서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곳도 엄청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줄서서 기다리는 불편함이 있지만 많이 비싸지 않은 가격에 시원한 팥빙수는 먹는 즐거움을 기대하신다면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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