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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북 고창에서는 '제10회 청보리밭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작년에 한번 방문했던 곳인데 꽤나 마음에 들었던 곳이라 올해에도 한번 더 방문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인천에서 출발해서 근처에서 민박하고 방문객들이 많이 붐비기 전에 아침 일찍 혼자 잠깐 다녀왔습니다.

 

☞ 고창 청보리밭축제 웹사이트: http://chungbori.gochang.go.kr

☞ 이전에 방문한 글 : http://hangamja.tistory.com/16

 

어제 밤에 비가 내려 오늘 날씨가 어떨까 걱정됐는데 다행이 비는 내리지 않습니다.

아침 안개가 뿌옇게 낀 보리밭의 풍경이 참 보기 좋습니다.

 

 

부지런한 방문객들은 벌써부터 사진찍거나 다니고 계십니다만 그래도 아침 이른 시간이라 시골의 상쾌한 공기와 보리밭의 한적한 모습이 잘 어울려 보기 좋습니다.

 

 

 

 

시골 사시면서 농사짓는 분들께는 흔한 풍경일 수도 있겠지만 저한테는 참 보기 좋은 아침 풍경입니다.

 

 

 

이쪽의 보리밭은 키가 조금 작습니다.

 

 

 

 

 

 

저쪽에는 벌써부터 사진을 찍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망원으로 좀 당겨찍으면 좋겠지만 일단 광각으로 풍경을 먼저 찍어 봐야지요.

 

 

아침 햇살이 드리우니 더 멋진 풍경이 완성됩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조금 더 멀리까지 내다 보입니다.

작년과 다르게 올해에는 저 멀리에도 유채꽃을 심어 놨네요.

 

 

 

이제 렌즈로 70-200mm로 교체하여 조금 더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확실히 망원에서의 압축효과가 더 좋습니다.

 

 

 

어떤 곳은 보리와 유채가 함께 어울려 자라는 곳도 있습니다.

 

 

 

작년보다 일주일 먼저 방문하니 유채꽃은 맘껏 볼 수 있지만 보리는 아직 조금 덜 자랐습니다.

 

 

 

 

보리도 푸르고 나뭇잎도 푸르고.

온통 푸르른 초록 세상입니다.

 

 

 

 

 

 

대략 30여분 정도 구경하며 사진 찍은 다음 아침 식사하러 다시 숙소로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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