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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망대를 구경하고는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순천만 갈대밭 길을 걸어서 가면 대략 1시간 정도라고 하는데 땡볕이라 힘들 것 같아 차로 이동하였더니 가까운 거리를 돌아가서 대략 30분 정도 걸립니다.

 

☞ 순천만자연생태공원 : http://www.suncheonbay.go.kr

☞ 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24

 

주차요금을 지불하고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 줄서서 기다립니다.

 

 

입구를 지나면 제일 먼저 순천만 천문대와 순천만 자연생태관을 만납니다.

 

 

날씨가 더우니 에어컨이 켜있는 시원한 실내를 기대하고 일단 자연생태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음..... 생각보다 전혀 시원하지 않습니다........

순천만의 생태자원 설명과 관련 영상 상영, 디오라마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자연생태관을 나와 갈대밭으로 향하다 갈대열차와 생태체험선 예약을 알아보니 관람객 예약이 많이 밀려 오후 4시 이후에나 이용할 수 있다길래 포기하고 그냥 갈대밭을 걷기로 했습니다.

 

 

 

생태체험선이 출발하고 있군요.

 

 

여름철이라 푸르른 갈대 초원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만 여전히 날씨는 뿌옇습니다.

갈대밭 저편으로 나즈막한 산등성이 오른쪽 끄트머리에 아까 들렀던 용산전망대가 아주 쬐만하게 보입니다.

 

 

오늘은 전에 방문했을 때보다 관람객들이 많은 편이 아닙니다. 

 

 

갈대밭 초입부터 게 구경을 하고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예전에는 이 곳에서 게를 잡으면 벌금 1천만원이라고 하던데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뿌연 대신 햇빛이 강하지 않고, 바람도 가끔씩 불어와 여름철인 걸 감안하면 그런대로 걸을만 합니다.

 

 

 

드넓은 초록 바다가 펼쳐진듯 합니다.

 

 

갈대밭 중간 중간에 사진 찍기에 좋은 나무 배 모양의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바람이 바다쪽에서만 불어오는지 한쪽 방향으로만 갈대들이 누워 있습니다.

 

 

갈대밭 아래로는 생각보다 크지 않은 게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그늘에 가만히 앉아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만 여행 일정상 계속 이동해야지요.

 

 

용산전망대로 향하는 입구 쯤에서 자연생태관 방향으로 발걸음돌렸니다.

 

 

 

 

 

 

초록 구경을 실컷하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갈대밭 사이의 데크를 걷는 기분도 꽤나 좋습니다.

 

 

첫째 딸이 갈대잎으로 배를 만들었는데 그럴 듯한 모습입니다.

 

 

갈대밭에서 돌아나오면서 자연생태공원 안의 모습을 잠시 둘러 봤습니다.

 

 

 

자연생태관 옆에 작은 매점이 있네요.

 

 

출구쪽에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안내하는 곳 앞에 '꾸루'와 '꾸미'라는 이름이 붙여진 흑두루미 마스코트가 있네요.

 

 

무더운 여름이기는 하지만 방문한 날이 그나마 덜 더운 날씨였고, 바람까지 가끔 불어와 천천히 걸으면 구경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다만 뿌연 날씨때문에 사진 찍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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