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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_광주

[강진] 부엌여행

한감자 2025. 8. 12. 16:43

역대급 무더위가 이어지는 올 여름, 남은 휴가를 알뜰하게(?) 보내기 위해서 마지막 여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도 다녀왔던 곳인데 전남 강진에 있는 자연휴양림을 숙소로 정했습니다. 인천에서 출발해서 숙소 체크인하기 전에 저녁식사할 만한 곳을 검색하다 '부엌여행'이라는 재미난 이름의 식당을 찾았습니다. 

 

☞ 부엌여행 : 전남 강진군 강진읍 남문길 17 1층(남성리 144-1) / 0507-1418-1779

☞ 부엌여행 소개 웹사이트 : https://litt.ly/kitchentrip

 

여행자를 위한 작은공간 여행자밥집 부엌여행

강진의 따뜻한 마을 한가운데, 100년 전 일본식 우동집이 있던 자리에 강진부엌여행이 있습니다. 부엌여행은 롯데백화점에서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그 특별한 맛을 인정받았고, 농림축산식품부

litt.ly

외관만 본다면 떡뽁이나 김밥 등을 파는 분식점처럼 보입니다. 출입문 옆에 '밥토리'라는 재미있는 캐릭터가 서있습니다.

 

메뉴판이 꽤나 정성스럽게 만들어졌습니다. 아내랑 둘이 먹을 것이니 커플세트 중에서 골랐습니다. 커플세트는 세가지 메뉴가 있지만 리코타치즈샐러드와 토마토치즈 밥토리는 공통이고 가운데 있는 메뉴만 다릅니다. 웰빙두부가득 두부덮밥과 일본 카레덮밥이 포함된 커플3호를 주문했습니다. 편견일 수 있지만 지방소도시에서 2인분에 35,000원이면 가격대가 좀 높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처음 먹어보는 조합이니 섣불리 판단할 수 없으니 값어치를 하기를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수제리코타치즈샐러드가 먼저 나왔습니다. '수제'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만 개인적으로 리코타치즈샐러드를 즐기지 않으니 좋지도 나쁘지도 않습니다.

 

웰빙두부가득된장덮밥과 일본카레덮밥이 나왔습니다.

 

밥의 색깔이 하얗지 않네요. 된장과 잘게 다진 두부의 조합이 과하지 않습니다. 웰빙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만 입안에 전해지는 자극은 약합니다.

 

새우토핑이 올라간 카레덮밥도 맛있네요. 1/2 그릇이니 양이 좀 적어 보입니다만 다른 음식이 더 나오니 그걸로 보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밥톨이'라는 처음 보는 음식이 나왔습니다. 치즈를 넣고 밥을 뭉친 다음 튀김가루를 뭍혀 튀긴 음식인가 봅니다. 바삭한 튀김의 식감과 치즈의 고소함이 느껴집니다만 처음 맛보는 음식이라서인지 이게 무슨 조합인가 싶습니다.

 

'웰빙'이라는 낱말과 잘 어울리는 식사를 했습니다만 임팩트는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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