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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산을 빠르게 등산하고 '비원'이라는 정원이 멋진 카페를 찾아갔습니다.
☞ 비원 : 전남 해남군 삼산면 가재길 171(상가리 514-3) / 061-535-1711
☞ 비원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haenambiwon/
남도지방을 여행하다 보면 가끔 민간정원이라는 곳을 들르는데 '정원누리'라는 웹사이트를 찾아보니 우리나라에 국가정원, 지방정원, 민간정원 등 정원이 꽤나 많네요. 나중에 이곳에 있는 정원들도 찾아다녀봐야겠습니다.
☞ 정원누리 웹사이트 : https://garden.koagi.or.kr/
정원누리
정원에 대한 모든 것.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정원TV가 함께 합니다. 정원도 이제 K-가든이 대세!! 정원에서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프로그램! 이끼도 반려식물이 될 수 있다? 없다? 김영하 작가,
garden.koagi.or.kr
무더운 날씨 때문인지 주차장은 한가합니다. 여유있게 차를 세우고 조금 위로 올라가 카페 겸 정원 입구로 들어섭니다.

예전에 창덕궁 후원을 말할 때 사용했던 '비원'이라는 낱말을 오랜만에 만납니다.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찾아올 수 있는 곳일 텐데 비원이라는 말을 쓴 까닭이 궁금해집니다.

카페를 통해야 정원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정원 입장료는 음료 가격에 포함됩니다. 음료를 주문하지 않는다면 입장료는 5,000원입니다.

비원은 전라남도 민간정원 28호입니다. 대상까지 받았다고 하니 정원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카페 건물 옆으로 정원의 모습이 살짝 보입니다. 빨간 배롱나무 꽃과 나무수국이 보입니다.

조금 일찍 방문한 덕분인지 카페 안에 손님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카페 입구를 제외하고 벽면을 모두 큰 유리창으로 만들어서 외부를 내다보기에 참 좋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커피를 제대로 마시지 못한 것 같아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정원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카페 밖에 야외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찾기 때문에 잘 이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더위가 가시고 날씨가 선선해지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카페 출입문 반대편에서부터 정원의 풍경이 시작됩니다. 케가 크진 않지만 예쁘게 잘 구부러진 소나무가 반겨줍니다.

키 작은 배롱나무꽃, 패랭이 꽃의 붉은 빛깔이 눈에 잘 띕니다.

카페 내부에서 내다보는 방향으로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나무수국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무수국보다는 산수국 꽃을 더 좋아하지만 지금 시기에는 산수국 꽃을 보기 어렵습니다.


나무 아래, 정원 곳곳에 작은 소품들이 놓여 있습니다. 크게 시선을 끌 만한 것들은 아니지만 뜻밖에 만나는 작은 발견에 절로 미소 짓게 됩니다.

날씨는 무지 덥지만 맑아서 파란 하늘색이 강조됩니다.

더워도 구경을 해야지요.

카페 밖 정원 입구에 우산이 꽂혀 있습니다. 오늘같은 날씨에는 양산으로 사용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나무수국이 작은 솜사탕 뭉치처럼 보입니다.

저는 '여름꽃'하면 떠오르는 배롱나무꽃을 떠올립니다. 아마도 진한 분홍색이 인상적이어서 그런가 봅니다.


더운 날씨에 쉽게 지치지 않도록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합니다. 그렇게 해도 쉽지 않은 날씨입니다. 무지 덥습니다.


정원 안의 나무들이 키가 크지 않아도 모양이 아주 예쁩니다.

덥지만 않다면 아주 좋은 곳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땅에서 열기가 올라오진 않나 봅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사진만 보면 더위랑 상관없는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정원 북쪽으로 작은 바위언덕이 있습니다. 일단의 정원의 가장자리까지 가본 다음에 구경해야겠습니다.


날씨가 좋은 계절에 방문한다면 앉아보고 싶습니다.

바위 언덕 가장자리로 계단길이 있습니다. 저리로 올라가봐야겠습니다.

언덕 중간쯤에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높이가 별로 안 되지만 꽤나 멀리까지 잘 보입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연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꽃 개화시기가 많이 지난 때라 그리 화려하진 않습니다.



수국밭이 있습니다. 꽃이 남아 있지 않은 걸로 보아 산수국인가 봅니다. 한달전 쯤에 방문했다면 꽤나 예쁜 풍경을 만났을 것 같습니다.

나무 아래에 의자가 몇개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무더위에는 소용없습니다.

수국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동백나무도 있나 봅니다.

동백나무 열매가 미니사과만 합니다.

중간중간에 좌석이 있지만 오늘같은 무더위에는 그다지......

노을이 질 때의 풍경은 어떨까 하는 기대가 듭니다.


수국이 아직은 키가 좀 작습니다. 몇년 더 지나면 더 화려해지겠지요.

'별빛 전망대'가 있습니다. 하지만 운영시간이 오후 6시까지여서 특별한 날이 아니라면 이곳에서 별을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장미의길'인데 이곳도 시간이 좀 더 지나야 아름다워질 것 같습니다.

대충 구경을 다 했나 봅니다. 더 위로 박쥐동굴가 바람의 숲이 있다고 하는데 더위가 발목을 잡네요.


깔끔하게 잘 가꿔진 정원을 구경했습니다. 지금도 좋지만 몇년 더 시간이 흐른 뒤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꼭 한번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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