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메타쉐콰이어길

오느른책밭에서 나와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김제 메타쉐콰이어길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김제 메타쉐콰이어길은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마다 참 멋진 곳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드디어 이번에 방문합니다.

처음 만나는 메타쉐콰이어길이 생각만큼 멋지지 않습니다. 대신 보리밭이 아주 예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고창 학원농장에서 보는 보리밭과는 많이 다른 풍경입니다. 넓은 평야에 보리밭이 쭉 펼쳐진 모습이 어마어마합니다.

 

바람까지 불어오니 더 멋진 풍경이 만들어집니다.

 

바람에 쓰러진 부분이 조금 있긴 하지만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푸른 보리로 가득 찬 넓은 평야를 보고 있습니다. 

 

사실 메타쉐콰이어길도 보기 좋습니다. 차량이 지나가지 않을 때 조심해서 한장 찍었습니다.

 

메타쉐콰이어 나뭇잎이 바람에 펄럭입니다. 덥지 않은 날씨이긴 하지만 불어오는 바람이 참 시원합니다.

 

메타쉐콰이어길을 따라 조금 더 이동해서 다른 보리밭의 풍경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역광 방향이라 하늘이 하얗게 날아갔지만 보리알의 가장자리가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참 예쁘네요.

 

보리밭 건너편으로 보이는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가 조금 전에 들렀던 곳입니다.

 

이 보리는 조금 길쭉하네요. 보리가 아니라 호밀인가 봅니다.

 

태양을 등지면 하늘이 파랗게 보입니다. 보리밭 참 넓네요.

 

보리가 누렇게 익어갈 때의 풍경이 궁금해집니다.

 

보리밭 구경을 마치고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조금 더 구경하고 숙소가 있는 정읍으로 돌아갔습니다.

 

낮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아직 해가 남아 있길래 내장산생태탐방원 근처에 있는 조각공원을 잠깐 걸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지 않지만 천천히 산책하기에 좋네요.

 

숙소로 돌아와 밖에서 컵라면으로 저녁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