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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 서일농원

한감자 2010. 9. 26. 13:49

추석연휴가 끝난 토요일, 점심 즈음에 갑자기 출발해서 안성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목적은 바우덕이 남사당패의 남사당 놀이 관람인데, 밤 공연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먼저 '칠장사'라는 절을 구경한 다음 저녁식사를 하러 서일농원으로 갔습니다.

 

☞ 서일농원 웹사이트 : http://www.seoilfarm.com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36

                              http://hangamja.tistory.com/276

 

아직 시간 여유가 좀 있기에 서일농원 안을 이리저리 다니며 구경했습니다.

 


'용연지'라는 작은 연못인데 연꽃은 다 떨어져 없고, 연잎만 남아 있습니다. 연꽃이 활짝 피는 7월에 오면 꽤나 볼만할 것 같습니다.

 


연못 옆에 있는 '웰빙 황토길'인데 맨발로 걷기는 좀 그래서 그냥 천천히 산책 삼아 걸었습니다.

 


예쁘게 깎아 놓은 잔디와 저녁 무렵의 따뜻한 햇살이 보기 좋습니다.

 


전시장과 안내실의 담벼락인데 예전에는 못 봤던 모습인 것 같습니다.

 


담쟁이가 이전보다 많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전시장 뒤편으로 더 걸어가 봅니다.

 


파란 하늘이 잘 어울립니다.

 


서일농원의 제일 큰 볼거리인 장독대가 보입니다.

 


돌을 연꽃 모양으로 깍아서 만든 우물인 '석연정'입니다. 지하 150m의 청정 암반수로, 이 물로 장을 담근다고 합니다.

 


설정샷 한번 찍어 봅니다.

 


채송화가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부레옥잠의 꽃도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장독대 전망대로 올라가면서 장독들의 모습을 찍어 봅니다.

 


전망대 올라가는 길인데, 봄이면 길 옆으로 철쭉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배롱나무 꽃이 아직 피어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오니 약간 역광 상황이라 하늘이 하얗게 날라갑니다.

 


날씨가 좋아서 장독대를 열어두셨다 해가 질 때가 되어 장독대 뚜껑을 덮고 계시나 봅니다.

 


둘째와 조카입니다.



전망대 뒷편으로 돌아가면 산책삼아 걷기에 좋습니다.

 


이제 저녁식사를 하러 식당인 '솔리'로 왔습니다.

 


저녁식사시간이라서인지 다른 주말과는 달리 손님들이 별로 없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둘째가 카메라 한번 찍어보고 싶다고 하더니 제 모습을 찍었습니다.

 


된장찌개 정식과 청국장찌개 정식을 각각 2인분씩, 녹두김치전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이곳 음식 맛이 깔끔하고 맛있어서 여러번 와서 식사해도 만족스러운 곳이었는데, 가격이 아주 많이 올랐습니다.(8,000원→10,000원) 맛이 더 나아진 것 같지는 않고, 반찬이나 내용물도 이전과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습니다.(홈페이지 사진과는 상차림이 조금 다릅니다.) 직원들이 친절한 것도 아니고........

 


반찬으로 나오는 장떡입니다.

 


따로 주문한 김치 녹두전입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식당 입구 앞에 커피와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카페테리아가 있습니다.

 


다시 전독대 전망대로 올라가서 사진 몇장 더 찍었습니다.

 


파란 하늘과 어울린다면 꽤나 멋진 장면이 나올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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