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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카페 발로(Valor) 2호점을 다녀왔습니다. 카페 발로는 2016년에 한번 다녀왔던 곳인데 언제부터인가 1호점 맞은편에 2호점이 생겼습니다.

 

☞ 스튜디오 발로 웹사이트 : http://cafevalor.modoo.at

 

[카페발로 - 홈] 카페 발로 _ 빈티지가구&카페

카페 발로

cafevalor.modoo.at

☞ 예전에 카페 발로 1호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752

 

[인천] 빈티지 가구 카페 발로(Valor)

카페 '발로(Valor)'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진 빈티지 가구 스튜디오 겸 카페입니다. ☞ 스튜디오 발로 웹사이트 : http://valorbysg.co.kr / http://cafevalor.modoo.at 토요일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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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점이 생기기 전에는 지금의 1호점 입구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안으로 들어가는 방식이였는데 지금은 2호점에서 차를 마신 후에 영수증을 가지고 1호점 안을 구경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주차할 공간이 여유가 없어 골목길을 찾다 보니 멀리 떨어진 곳에 차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홈페이지를 보니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열우물 경기장 주차장을 이용하는 걸 추천하네요.
1호점이 큰 가건물같은 공장 이미지였는데 2호점은 벽돌로 지어진 공장 느낌입니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마실 걸 주문하는 곳이 있는데 그 주변에 이런저런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카페 안에서 DSLR이나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려면 '패스카드'를 구입해야 합니다. 패스카드를 구입하면 발로 1, 2호점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상업용 목적이 아닌 3시간 동안의 자유로운 촬영이 가능한 패스카드는 1만원, 상업용 촬영이 다능한 프리미엄 카드는 1시간에 5만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어? 이어폰을 판매하고 있네요??

 

쓰임새가 무엇이었을지 궁금해지는 소품이 중앙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문한 커피를 준비하는 동안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발로 2호점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는 1층에서 차를 마셨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쯤에 방문해서인지 우리가 들어간 공간에 다른 손님은 없었습니다.

 

햇살이 잘 들어오는 벽에서 가까운 창가의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여기가 워너원의 촬영과 관련이 있는 곳인지 싸인이 담긴 판넬이 하나 있었는데 이걸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이 오네요.

 

우리가 들어왔을 때에는 손님이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조금씩 손님들이 늘어갑니다.

 

아메리카노가 아닌 롱블랙을 주문했는데 진한 맛이 괜찮았습니다.

 

커피를 다 마시고 차를 주문하는 곳 옆에 있는 가구 전시장을 먼저 구경했습니다.

 

문을 열고 계단을 몇칸 내려가면 가구 전시장입니다.

 

'빈티지'라는 낱말이 잘 어울리는 것 같은 스타일의 가구들이 줄 맞춰 잘 전시되어 있습니다.

 

카페 발로는 영화나 뮤직비디오, 방송 등에 여러번 나왔던 곳인데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영화 '뷰티 인사이드'입니다.

 

테이블이나 의자 등의 가구에 작은 가격표가 붙어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촬영용 소품으로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호! 저 테이블 뒤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사진 찍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커다란 액자에 전구가 달려 있습니다.

 

우와~, 커다란 솜뭉치로 구름을 만들었나 봅니다. 이런 가구들을 보고 있으니 카메라를 챙겨올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구 전시장 입구쪽에 있는 안내판에 카페 발로에 대한 안내를 보니 사장님이 젊은 분인가 봅니다.

 

1층 가구 전시장을 구경하고 나와서 지하 1층과 지상 2층 중에서 지하를 먼저 구경했습니다. 응? 영화에서 보던 격투 경기장 같은 느낌이 드네요??

 

지하 1층에도 여러 테이블이 있고 많은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조명이 참 멋집니다.

 

인증샷 찍기 좋은 문구가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별로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았는데 가까이 다가가면 사진 찍기 좋은 소품들입니다.

 

테이블이 여유있게 널찍하게 배치되어 있어 보기 좋네요.

 

지하 1층 구경을 마치고 2층으로 올라가는데 계단 위쪽에 멋진 조명이 달려 있습니다.

 

역시 뷰티 인사이드......

 

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지상 2층은 지하보다는 손님들이 많네요. 하지만 창가 테이블을 제외하면 다른 테이블들은 비어 있습니다.

 

아무튼 앉아 있는 손님들을 피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카페 2층은 넓은 공간 옆으로 좁은 복도가 있고 그 맞은 편에 작은 방들이 있습니다.

 

그 작은 방의 구성이 모두 다릅니다.

 

넓은 공간이 아니라서 먼저 자리잡고 앉아 계시는 손님들한테 방해가 될 것 같아 조금 더 조심스럽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미리 확인했을 때에는 1호점이 부분 통제라서 구경은 가능할 걸로 생각했는데 2호점 구경을 마치고 갔더니 뭔가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출입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1호점에서 스모그가 뿜어질 때의 멋진 장면을 머릿속으로 생각했는데 들어가 볼 수 없어 많이 아쉬웠지만 2호점 구경만으로도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패스카드를 구입하는 걸 생각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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