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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1600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가 6월 7일 일요일 제가 살고 있는 인천 청라중앙호수공원 크리스탈마루에서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되었습니다.

 

☞ 1600 판다+의 세계여행 웹사이트 : http://www.1600pandas.kr

 

'1600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는 WWF(세계자연보호기금) 프랑스 지사와 전 세계에 남아있는 야생 판다의 개체수인 1600마리의 판다를 재활용 종이의 빠삐에 마쉐 수공예 작품으로 탄생시킨 아티스트 파울로 그랑종(Paulo Grangeon)의 협업으로 2008년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프로젝트 제목의 '+'가 의미하는 바는 지난 10년간 대형 야생 판다의 개체수가 증가하여 1,800마리를 넘게 된 사실뿐만 아니라, 판다를 포함한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한 꿈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 '1600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에서 옮김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하고 전시중인 청라중앙호수공원 크리스탈마루로 걸어가는데 햇빛이 꽤나 강합니다.

한여름만큼 강한 햇빛은 아니지만 6월초라는 시기를 생각한다면 꽤나 더운 날씨였습니다.

아무튼 천천히 걸어서 행사장에 도착하니 꽤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다.

 

 

처음 이 프로젝트를시작할 때에는 전세계 남아있는 야판다가 1600마리였지만 그 이후 200마리 늘어났는데 한국전시에서부터 아기 판다를 200마리 늘렸다고 합니다.

 

 

행사장 안으로 들어서자, 수많은 판다를 보며 "우와!" 하는 감탄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다른 분들이 찍은 사진을 보니 이 부분이 판다를 이용하여 '청라'라는 글자를 나타냈다고 하는데 사진찍는 동안에는 전혀 생각지 못 했습니다.

 

 

 

판다는 재활용 종이를 이용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데 겉모습에서는 종이의 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판다가 모두 비슷비슷한 모습인 것 같은데 가만히 보면 조금씩 표정이 다르거나, 자세가 조금씩 다릅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포즈(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4단으로 쌓는 것도 가능하군요.

 

 

사진촬영 및 셀카를 찍는 분들이 많지만 어느 방향에서 찍어도 비슷한 장면이 나올 것 같아서 그런지 한군데 줄서서 기다릴 필요까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트(♡) 모양인가 봅니다.

 

 

앞판다의 등(엉덩이인가?)에 앞발을 얹어 길게 줄을 만들었습니다.

 

 

행사장 중간 부분에 1600 판다+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써놓은 작은 입간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선보인다는 아기 판다가 포함된 전시라서 조금은 더 다양한 모습이 표현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행사장 한쪽에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만 예상대로 가격이 착하진 않습니다.

 

 

판다 그림이 있는 곳에서는 사진촬영을 위해 줄서서 기다리기도 합니다.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 옆에서는 '세계자연기금'을 모금하는 곳이 있습니다.

 

 

 

전시장을 한바퀴 돌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자기들끼리 속닥속닥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습니다.

 

 

 

줌렌즈를 당겨서 찍다가 24mm로 되돌리면 꽤나 많은 판다가 렌즈속으로 들어옵니다.

 

 

 

 

 

 

 

 

 

생각보다 날씨가 더워서 사진찍기에는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귀여운 판다의 모습에 계속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음...... 가만히 표정을 보고 있으면 뭔가 좀 능청(?)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1600 판다+ 세게여행 프로젝트가 전시된 크리스탈마루는 위에서 물이 흘러내리고 투명한 유리에는 디지털 영상이 펼쳐지는 멋진 디지털 분수대인데 작년까지만 운영하고 올해는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왜........

 

 

 

 

 

이 프로젝트가 우리나라에서 전시된다는 말을 들었을 때에는 지금처럼 한곳에 모아두는 것이 아니라 이리저리 펼쳐놓는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네요.

아마도 파손이나 훼손 등의 문제때문에 그런가 본데 아무튼 재미있는 구경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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