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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월영교(月映橋)

한감자 2014. 10. 21. 19:27

어제밤에 월영교를 구경했는데 숙소가 멀지 않은 곳이라 이른 아침 월영교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자 한번 더 방문했습니다.

방문하면서 안동호 바라보니 물안개가 피어 있었는데 월영교에도 물안개가 피어 오릅니다.

날씨가 약간 흐리고, 아직 해가 뜨지 않아 기대보다는 시야가 좋지 않습니다만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방문객들이 별로 없습니다.

 

 

월영교 옆에 있는 물가 쪽의 은행나무는 예쁜 빛깔로 색이 바뀌고 있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이리 저리 움직이면서 월영교의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약간 뿌연 날씨로 가시거리가 좀 아쉽지만 관람객들을 신경쓰지 않고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편에서 바라보면 조금은 보이는 풍경이 더 낫습니다.

 

 

월영교 건너편 낮은 산에도 단풍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아까 건너왔던 다리가 시작되는 곳에서 황포돛배를 탈 수 있나 봅니다.

 

 

이렇게 이른 시간에는 운행하지 않겠지만 물안개가 피어오를 때 배를 탄다면 멋진 풍경을 구경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구름에 가려 뿌옇기는 하지만 해를 등지고 찍는 사진이 조금은 더 밝게 나옵니다.

 

 

 

 

 

 

 

월영교를 지나 건너편으로 넘어가니 물가에 있는 나무들이 단풍이 들면서 멋진 산책길이 되었습니다.

 

 

음........

시간이 많다면 저 끝까지 걸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멋진 길입니다.

 

 

위치를 바꿔가며 사진촬영을 해보지만 물안개와 월영정이 잘 어울리는 풍경은 담지 못 했습니다.

 

 

 

 

 

 

 

 

 

 

 

 

 

월영교 촬영을 마치고 숙소로 다시 돌아가다 아까 보았던 노란 은행나무가 예뻐 차를 세우고 몇장 찍어 봤습니다.

사진에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은행나무 밑에 떨어진 열매들로 인해 사진찍기에는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사진촬영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왔더니 해가 구름을 벗어났습니다.

아까 사진을 찍을 때에도 해가 구름에서 벗어났다면 조금은 더 멋진 풍경이었을 거란 생각에 아쉬움이 좀 남았지만 숙소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월영교를 바라보니 해가 뜨면서 물안개는 모두 사라져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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