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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 대연동 쌍둥이돼지국밥

한감자 2014. 1. 31. 00:06

용두산공원까지 구경한 다음 숙소로 돌아와서 쉬다가 저녁식사 하러 대연동에 있는 쌍둥이돼지국밥집으로 이동했습니다.

 

☞ 쌍둥이 돼지국밥 : 부산 남구 대연1동 887-1 / ☏ 051-628-7020

 

예전에 통영에서 돼지국밥을 맛있게 먹은 적이 있는데 그 이후에 다시 통영을 갔다가 그곳을 못 찾아 다른 음식점에서 먹었을 때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해서 포기하고 있었던 음식인데 영화 '변호인'의 영향과 부산의 대표음식 중 하나이니 만족스러울 거라는 기대를 안고 이번 여행에는 꼭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숙소에서 가까운 해운대에 있는 곳에서 먹으려 했는데 인터넷으로 검색하다 보니 음식점 이름만 같을 뿐 대연동에 있는 곳과 해운대에 있는 곳은 전혀 상관이 없다길래 차를 이용하여 대연동으로 갔습니다.

가는 동안 광안대교를 지났는데 광안대교를 지나면서 보이는 주변의 야경 꽤나 멋지네요.

광안대교를 이용하니 별로 어렵지 않게 쌍둥이 돼지국밥집을 찾았는데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 주변 골목에 알아서 세워둬야 합니다.

도착한 시간이 8시 30분이 넘은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많아 줄서서 기다렸다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수육국밥 둘, 돼지국밥 둘을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밑반찬이 먼저 세팅됩니다. 

 

 

 

 

 

 

 

 

수육백반에 포함된 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별도로 수육을 주문한 것이 아니라 수육백반에 포함된 건데 생각보다 양이 적지 않네요.

고기가 촉촉하니 맛있습니다.

 

 

 

 

그냥 돼지국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의외로 그냥 멀건 국물 정도밖에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수육백반에 포함된 돼지국밥입니다.

그냥 돼지국밥보다 국밥 안에 건더기가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수육 먼저 먹고 국밥에 밥 말아넣고 정구지 얹은 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곳에서 먹은 돼지국밥은 의외로 돼지고기 국물맛이나 냄새가 잘 안나는 깔끔하고 담백한 맛입니다.

이곳을 방문하신다면 돼지국밥(5,500원)보다는 수육백반(7,000원)을 드셔보기를 추천합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면서 광안리 해수욕장을 잠깐 구경했는데 아주 많은 카페와 음식점 등 해운대 해수욕장보다 훨씬 화려한 곳이네요.

광안대교의 야경을 좀 더 멋지게 찍으려면 더 서쪽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거리가 좀 멀어서 그냥 적당히 찍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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